중년창업가의 일상
일본크루즈여행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D+6) 본문
[크루즈여행] 시가현 우주과학관&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천만궁)
[일본크루즈여행] 나가사키에서 원폭 자료관&하우스텐보스(D+6)
세번쨰 기항지 2013년도에 같이 통역프로그램을 했던 친구가 나가사키에서 1년간
워킹홀리데이를 했었던 경험을 한국인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굉장히 좋았다고
비행기에서 내내 극찬을 했던 바람에 이 도시에 조용한 시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칭찬을 느껴볼 세가 없이, 시내로 나가기 보다는 하우스텐보스라는 관광지로ㅠ
<손님맞이 중>
여기도 마찬가지로 덥다! 나가사키 기항지에서 첫 방문지는 원폭자료관 인데
2013년 성신교류회에서도 히로시마 원폭자료관을 방문했었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기항지에 내린 이날은 8월 7일이라 실제로 원폭이 터진 날과 몇일 차이가 안난다.
평화의 상징 종이학
<11시 2분>
히로시마 원폭자료관에서도 원폭 터졌을때 멈춘 시계가 있었는데
여기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에서도 터진 시각을 알려주는 멈춰진 시계가있다.
11시 2분.
그 뒤로 약 한 시간을 이동하여 하우스텐보스에 도착!! 어제 있었던 피스앤그린보트 기항지 회의때
왜 어린이선상학교팀에 왜 애도를 표한지 알겠다. 대부분 실외인데다가 엄~청 덥고 엄~청 넓다.
햇빛 뜨거운 여름에 방문하기에는 조금 날씨가 애로사항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이곳은 더워도 이쁘다!
꺅 네덜란드풍 하우스텐보스의 풍차
이미 작년에 하우스텐보스에서 짬뽕을 드셔보신 분들은 다른 메뉴로 식사를 드시겠다고
짬뽕vs다른 것 2팀으로 갈려서 여기서 노란조끼들은 합의이혼을 하고 다들 먹고오라고
노래를 부르던(이런 주입식교육의 패배자들) 맛난다는 가게에서 웨이팅 30분하여 점심으로 먹었다.
짬뽕을 4명이서 6인분 시켜서 엄청 먹고
생각해보니 교자 만두도 먹었었구나 헐
밥먹고 너무 배불러서 어디갈까 하다가
식곤증이 와서 커피도 한 잔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날씨가 더워서 썸뜻하게 공포체험을 하자고 합의!!
약 20분의 기다림 끝에 잘 못된 나의 선택 덕분에 귀신의 집을 뚫고 지나와 들어갔더니
뭔가 카와이한 인형을 안겨주는데 영상이 시작하면 타이밍 맞춰서 이 인형이 이렇게 변한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반복하고 경고하지만
하우스텐보스는 무지 엄~청 덥습니다.
하우스텐보스에서 가장 시원하고 꿀맛인 나가사키카스테라 시식코너 하악
치즈맛 카스테라가 가장 맛있었음 빙글빙글 돌면서 열가지 넘는 카스테라를 시식 할 수있음
사실 나도 일본을 여행이던 봉사던 통역이던 체험단이던 꽤나 다닌 편이지만
여기 나가사키까지 올 일이 그렇게 별로 없다.
일본크루즈여행 이니까 가능했던 관광지가 아닌가 싶다.
이쁜 네덜란드풍인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
다시 한 시간을 걸려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로 돌아왔다.
석양지는 나가사키는 정말 이쁘다. 엑스맨 더 울버린에서 봤었던 장면 같다.
내일은 일본 승객들이 후쿠오카에서 하선하기 때문에 같이 크루즈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 일정도 거의 막바지인데 그 때문인가 여기저기서 떠들석하다.
막바지라서 다들 긴장이 풀렸나. 피곤함도 극도로 치닫고 일단 한국에 돌아가고싶은 마음도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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