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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세계여행 피스앤그린보트 선내생활 두번째 (D+3) 본문

대외활동/2016년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세계여행 피스앤그린보트 선내생활 두번째 (D+3)

오징어떡볶이 2016. 10.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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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여행] 시가현 우주과학관&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천만궁)

[일본크루즈여행] 나가사키에서 원폭 자료관&하우스텐보스(D+6)

벌써 4일차 배는 상해를 떠나 오키나와로 향하고 있다.

3년전에는 커친 태풍을 뚫고 나하 항까지 갔지만 입항거부당해서 항구 바로 앞에서 눈물을 머금고 상해로 돌아갔는데

역시 오키나와는 이름과 달리 이번에도 다가가기 녹록치 않군ㅎㅎ 그래도 이번에는 기필고 오키나와 입항에 성공하리라.

<크루즈라면 있다는 헬스장에서 새벽 6시의 원암덤벨로우>



강력크한 새벽 등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운동끝나니 바로 멀미가..

오키나와하고는 상성이 안맞아 3년전에도 오키나와 들어갈때 엄청 멀미했었는데..이번에도 그런다.

상해에서 오키나와로 가는 뱃길이 가장 길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가장 오랜시간 배에 있는다.

전체 스케쥴을 봤을때는 배멀미가 의외로 있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일정일 것이다. 

어린이 선상학교때도 프로그램 진행해주셨던 김은경 철사 아티스트 선생님의

<철사로 만드는 작은 새>

국적 남녀노소 상관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 즐기고 계셨다. 

너무 인기있어서 원래 스케쥴의 강연 외에도 앵콜공연을 여러번 가지셨다고 한다.

이치야마신의 '시리아의 매력과 현실' 이 사람 미친 사람이다.

피스보트 스텝인데 혼자서 하루에 자주기획을 한 4개씩 한다.

그것도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서 노트북가지고 다니면서..

크루즈로 세계여행을 여러번 한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더라.

근데 파도도 적은데 배가 술렁술렁 한다.

특히 스텝들 사무실 무슨일일까 가서 보니

저녁밥이 그렇게 초 호화라고 한다 뭐지?

그러고보니 3년전에도 스테이크와 와인이 나왔던 적이 있엇지

이번에는 뭐길래 해서 살짝 귀기울여서 들여보니 

으어어어ㅓㅓㅓ 랍스타!! ㅎㅎㅎㅎㅎㅎ 한 걸음에 4층 식당으로 달려갔다.

이런 호화로운 것을 크루즈여행 아니면 언제 먹어 보겠습니까?

양고기!! 비린내도 안나고 정말 맛있었음!

세팅하고 나니 시간이 애매해서 기대 1도 안하고 봤었는데 의외로 꿀잼이었던

은희경 작가님의 '한국소설 읽는 밤 '

일본인 대상 타임이라서 일본어 공부도 하였고 무엇보다

 CC의 통역이 맛깔나서 내가 생각하는 일본어와 비교해서 들었다. 

일본인 승객분은 듣고 굉장히 팬이라고 싸인까지 받고 우실 정도 였다.

선상회의 "21세기 해양실크로드" 막 한창 재미있어지려니까 끝나더라 3년전 PA할때는

 너무 바빠서 같이 자원봉사했던분과 달리 다른 프로그램을 듣지를 않았는데

이번에는 크루즈세여행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힘들어도 

짬짬히 시간내서 이를 악물고 흥미로워 보이는 것에는 다 들어가 봤다.

오늘도 크루즈 맨 뒷편에서 바람쐬다가 피스앤그린보트가 멋져보여서 한 컷!

<전 날 마신 술>


상해 기항지에 느낀건데 진짜 눈감고도 다닐 내 나와바리에서

3년간의 공백 때문인지 모든것에 무뎌져 자책과 실망으로 한창 우울했어서

복도에 지나가시는 분들마다술 사달라해서 엄~청 마셨다.

그리고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술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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