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킹홀리데이 도쿄 나들이 지유가오카 시부야

5.6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시부야 스카이로비(渋谷 sky lobby)

<지유가오카 역 근처 모습>

가게는 젊은 여자 아이들을 타켓으로 이쁘게 잘 꾸며놨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봉사활동으로 길 안내도 해주고

처음에 인터넷으로 찾아놓은 빵.밥.케잌.과일 타베호다이를 실제로 찾아갔더니

'빵'만 타베호다이로 바껴있었고

그것도 조금 있으면 시간이 지나버려서 미련없이 패스

예정과는 다른 밥먹고 왔더니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골든위크 내내 내리는 비 때문에 계획 정말 많이 흐트러졌다

행사. 공연. 등등 정말 많았었는데 비 때문에 급 철수하다가

30분 뒤에 비가 조금씩 그치니까 슬슬 기어나왔다.

<미도리무시(みどりむし,유글레나,연두벌레）>

미도리무시 음료수 행사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고....

건강에 좋은 만큼

맛은 쑥떡맛

<유기견 주인찾기 행사>

'마음에 드시는 강아지가 있으시면 불러주세요'

라고 하는데, 바로 저 자리에서 입양(?)수속을 해주나보다.

더 보고 싶었는데 아까 그친 비가 다시 내리는 바람에..

가던길 계속 가서 오늘의 최종 목적지에

지유가오카의 대표 스팟 스위츠포레스트

(아마 sweet forest겠지??달콤한 숲)

정말 맛있고 달콤해 보이는 가게들이 많아서

밥 안먹고 왔으면 폭식에 충동구매 할 위험성이 있다.

달콤해 보이는 케잌들이 여성분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 <-이러고 돌아다님)

같이가신 남성분들 조심하도록

조금 비쌋지만 요거 하나 먹고

길고 긴 골든위크의 끝을 느끼며 

다시 돌아가려고 하려니 

뭔가 연휴병..ㅠㅠ

1년 내내 골든위크를 목빠지게 기다린다는데

생각보다 특별한 별일 없이 허무하게 끝나버린 느낌이 들었다.

(난 1년내내 골든위크라서 그런가ㅡㅡ)

<돌아가자 시부야로>

지유가오카(자유의 언덕)

후....수고했어 이젠 꺼져

<시부야스카이로비(渋谷 sky lobby)>

운이 좋게 쾌속선을 바로 타고 돌아와 버려서 시간이 남았다. 

1.칼로리 소비

2.교통비 절약

을 위해서 시부야에서 신주쿠까지 걸어서 가기로

요렇게 생긴 꽤나 고급스런 로비에

주변의 창문 시야가 뻥 뚤여서 

360도 도쿄가 전부 보인다.

<스카이로비에서 보이는 도쿄>

이렇게 찍으면↓↓↓↓↓↓↓↓↓이렇게 됨

석양이 지면 더 이쁠것 같지만

내일은 거의 10일만의 일이라 적응 안되게 피곤할 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빨리 신주쿠까지 걸어가기로

(그래놓고 신주쿠에서 맥주마심...)

올라올땐 엘레베이터였지만

내려갈땐 에스컬레이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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