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킹홀리데이 시오도메 긴자 나들이 일기

우선 오늘의 가장 큰 목적지는 야키니쿠 타베호다이 

(시오도메와 긴자따윈 거들뿐)

카르네스테이션(カルネステーション) 긴자점

런치 11:00~14:00(입점 기준) 1200엔 이라니 안가 볼수가 없다.

<오늘의 거점지 신바시(新橋)>

<  중앙길(中央通,츄오도오리) 가는 길>

역에서 중앙로까지는 약 10분정도 

거기서 사람들 구경하면서 약 5분 정도 더 이동하였다.

<골든위크를 맞이해 놀러오신 중국인 관광객들>

가게 안에서도 그랬지만 일본에 중국인들이 놀러온건지

중국에 우리들이 놀러온건지 착각 될 정도로 중국인들이 많았다.

골든위크라서 일본인들이 해외로 가는게 많을 줄 알았는데

해외에서 일본으로 놀러오는 것도 많은건가?

큰 관광버스 3~4대 에서 우르르르 내리는 중국인들

<드디어 도착 카르네스테이션>

식재료 충실 100종류 이상이라고 써있다.

평일 런치는 1000엔이지만 우리가 간 빨간 공휴일에는

소프트드링크도 추가되어서 총 1200엔

들어가니까 외국인 종업원이

후타츠 안나이 시마스(二つ　案内します, 2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우리 물건취급 당했다........

고기는 의외로 참 맛있었다.

일본치고는 싼 가격이라

의정부 고기뷔페처럼 대충 싼고기 차려놓고

먹으면 3일동안 설사하는 그런 곳일 줄 알았는데..

(얼마전 의정부서 닭 무한리필 먹다가 3일동안 배탈남..)

인테리어도 꽤 되어 있고

고기 질도 좋았다.

<요건 나중에 화장실 들리다가 찍은 디너사진>

손님으로 온 중국인도 많고

종업원으로 일하는 중국인도 많고

일본인들도 조금(?) 있었는데 놀랐던게

자기가 먹고싶은 고기만 가져와서 자기건 자기가 구워먹음

그러니까 3명이서 오면 각자 먹고싶은 부위를 덜어와서

불판을 3등분해서 각자 영역에서 구워먹는다.

60분 시간 제한에 잘도 각자 구워 먹는구나....

<영수증에 1시 20분 까지라고 적혀있다>

12시 20분에 들어왔기 때문에

60분 뒤인 1시 20분에 나가야 하지만

뭐 더있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암튼 그렇게 폭풍 흡입하고

긴자 나들이

<12층 유니클로 건물>

4월쯤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세계에서 가장 큰 유니클로 건물이

긴자에 생겼다고 해서 보러 와봤다.

<신라면 티셔츠 무려 1500엔>

그 뉴스에서도 신라면과 유니클로가 제휴해서 티셔츠를 판매한다고 봤었는데

이벤트 성으로 존재만 할 줄 알았는데 설마 진짜 팔 줄은....

<역시 긴자는 강아지도 간지 난다>

<두번째 목적지 니혼TV>

니혼TV방송국 바로 

옆에있는 ZERO스튜디오

여기서 그 유명한(?)

FON TV가 녹음된다.

아침 뉴스 보면

여기서 생방하고 있는 걸

볼 수 도 있다.

<앗 뭔가 이러저런 이벤트 하나보다>

<그 유명한 움직이는 시계탑>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달려가니

 3시가 되어 시계탑이 막 울리면서

저 속에서 뻐꾸기가 나오고 태엽이 움직이고

시계 바늘이 움직이고 인형이 나왔다 들어가고 날리 부르스를 쳐서 

의외로 재미있었는데

문제는 이거 플래쉬로 만들었는데....편집 실수해서 움직이질 않아

왜 움직이질 못하니...

<실라면 이벤트? 실라면은 뭔가요>

오늘 아침에도 신라면 먹고 왔서

긴자 유니클로에서 신라면 티와 조우하고

오늘 신라면 이벤트를 하고

뭔가 신라면 데이였다.

<아싸! 신라면 얻었다>

11시 15시 18시에 

시계가 움직인다고 일부러 3시에 맞춰서 갔는데

생각보다 신라면 이벤트 기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신라면 받았다고 좋아하면 사진 찍는 순간

띵띵띵띵 소리가 나며 움직이는 시계의 시간이 왔음을 알려주었다.

막 뛰어서 겨우 볼 수 있었다.

<막걸리 오지상>

시계탑을 본 뒤, 다른 이벤트에도 참가하고 싶어서 다시 내려갔다.

다른 이벤트는 너무 아이들 위한 거 같아서 패스 했는데

음...???저 익숙한 물체는.. 소주?

요즘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걸리 좋아좋아 오지쨩

그 진로에서 프로모션을 와서 여기도 참가..

막걸리 준다니까

둥그런 링을 3개 던져서 2개 이상 봉안에 넣으면 

막걸리를 주는 이벤트

처음에 내가 먼저 했는데 실패

뒤에 사토미가 했는데 성공

그런데 이벤트 스탭이 같이 먹으라고 2개 줬다ㅋㅋㅋ

 <얼씨구 절씨구>

위에 사람들이 이벤트 하는거 

연사로 찍어서 플래쉬로 만들었는데

편집상의 실수로 사진이 되어버렸다.....

이거 뿐만 아니라 뒤에 나올 모든 파일들이

날라가마ㅣㅓㅣㅁ나어림너일호며ㅑ뇽ㄹ2ㅛ47238ㅕㅑㅐㅓㅏㅣ먼아러ㅣㅏ

2시간 걸려서 했아럼니ㅏ얼28372ㅕㅛㅗㅓㅏ문아ㅣ러

<지...지금?>

저렇게 굴러오는 공을 봉을 벌려서 

떨어트려, 신라면 쓰레기 통에 맞추면 신라면GET!

나도 사토미도 둘다 성공해서 

각자 신라면 1개씩 얻는데 성공!

사실 프로모션이라 주는게 목적인지

도우미가 노래 불러주면서 공도 굴려주고 

실패해도 기회 다시 주고....

결국은 참가자 전원에게 신라면을 주는게 목적

그럴꺼면 걍 나눠줘 

<시오도메 공원가는 길>

신호를 건너 길을 보는 순간

'아 여기 와봤었어'

바로 5년전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 새벽에 내려

1시간동안 첫 열차가 다니길 기다려서

새우눈으로 스시 먹으로 츠키지시장을 가기 위해 걸어왔던 그 길이 아닌가? 

순간 갈 길을 잃고 방황하다보니

...낮에 먹었던 카르네스테이션에 돌아와 버렸다.

온 김에 화장실좀 빌려쓰고

그 김에 위에 나왔던 디너 음식 사진도 찍고 나왔다.

<왼쪽에 보이는 하나마나라는 슈퍼와 연계되어 있는게 고기가 싼 이유>

오늘도 끗!

<5년전 일본왔을때>

그때 와서 이 길을 보고 처음 느낀게

'일본은 참 자전거 다니기 좋게 되어있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변하지 않고 그때 그 모습 그대로 였다.

<고기 먹은거 소화시길려고 사다리에 매달려 운동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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