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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쯔 일본체험콘테스트 면접심사 합격까지

오징어떡볶이 2016. 11. 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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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년전에  유루캬라라는 테마를 통해서 교리쯔 일본체험콘테스트를 통해서 

3년전에 경비 + @ 를 지원받아서 일본에 일주일 정도 자유테마로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가 고른 테마는 유루캬라 라는 것으로 B급그루메 같은 맥락의 일본 캐릭터를 살린 주제였고

그 덕분에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결과부터 스포를 하면 제 이름이 제일 위에 있네요ㅎㅎ

천용진 고려대학교 동북의 유루캬라를 찾는 여행!

이라는 테마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 기수 15회에서 합격했던 5명 중에 2명이 제가 아는 사람이었죠ㅎㅎ

한일고교생교류캠프 멘토로 참가하면서 사귀게 된 친구들인데, 여기서 다 보네요~

그렇다고 지인찬스가 있거나, 노하우를 알려달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동아일보 지면광고>

처음에는 기획서 제출이 8월 3일까지로 공고가 나왔었으나
차츰차츰 늘어나더니 결국 마감이 8월 20일까지로 연장되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글리더 가기 전에 지각까지 하면서 서둘러 제출했다는..
(남들보다 훨씬 일찍 제출한 덕분에 면접순서가 빠르게 되었다.) 


<1차 합격한 3번 천용진>

 

 

 결국 유루캬라를 테마로 쓴 기획서가 먹혔는지 1차 합격을 하여 16명중에 뽑혔다.

이중에서 면접심사까지 통과한 최종 5명이 30만엔을 받아 일본으로 탐방을 가게 되는데...

<무려 롯데호텔 36층!! 버클리 스위트>

비 오는데 양복은 입고싶고... 최대한 안젖고 싶어서 
 슬리퍼에 츄리링입고가서 호텔 화장실에서 갈아입었다.



<면접 대기중에 강제로 찍힘>


면접을 보게된 16명 중에는 부산에서 오신분(무려 새벽5시에 KTX타고..;)
양산에서 오신분, 그리고 방통대 다니시면서 신입생이신 나이 지긋하신분..
신입생부터 4학년까지 정말 다양했지만, 역시 일본어를 전공한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08:00까지 오라그래서 집에서 06:15에 출발했더니 겨우겨우 07:55에 도착!
참가자들 중에서 내가 가장 먼저옴.. 그리고 결국 시작은 09:30
무려 한 시간 반동안 긴장속에서 기다림






<둥근테이블 형식의 면접-1조(제일 오른쪽)>

면접은 8명 1조가 1시간동안
다른 8명 2조가 또 1시간동안
이렇게 2개의 조가 1시간씩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2조에서는 2명이 안와서 6명이서 면접을 보았다고 한다.

지금 이 사진을 보니 그때 면접때 느꼈었던 긴장감이 다시 생각나네요.
그래도 딱딱한 면접보다는 둥근 테이블에 앉아서 가벼운 담화 식으로
면접을 풀어주시려 했던 심사위원님들 덕분에 본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 들어서 가장 중요한 날인데 

가장 컨디션 안좋음..

등운동할때 머슬업 10개하는 근돼한테 보조 받는게 아니였음(3일째 몸살...ㅠ)

근데 낼 보트 훈련해야됨ㅠ

-미래에셋 건물이 보이는 롯데호텔 36층에서-
 — LOTTE Hotel Seoul 롯데호텔서울에서.



같은 시간이 할당되었는데, 2조는 인원수가 적어서 발언기회가 많아 유리해 보였으나,
나는 만약 2조가 된다면1조가 면접보는 동안 긴장속에서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1조를 원했는데
역시 기획서 제출한 순서대로 면접 순서를 정해서 그런지 나는 1조 3번이 되었다.
(기획서 마감이 8/3 까지 인줄 알고 그 전에 제출했는데, 8월 20일까지 연장되었었다.)


5


<시상식>

2조의 심사를 기다리는 지루한(?) 1시간이 지나고
사실 떨리고 불안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먼저 심사를 받았던 것이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성격을 보아하면, 현장에서는 긴장해서 시간이
 주어져도 준비나 공부가 잘 안되기 때문이죠 ㅎㅎ
(그래도 면접이 끝난 홀가분한 마음으로..) 

드디어 합격자 발표의 순간이 왔다.
여기까지 왔는데 떨어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13년엔 뭐 제대로 되는게 하나 없었으니까ㅠ


<장학증서와 상금이 들은 봉투를 받는 나>

'그러면 합격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모두 긴장하는 순간..... '쵼욘진' (일본인 사회자가 발표하느라 한글의 일본어 발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획서 마감일 착각해서 일찍내길 잘했다. 
등록번호가 빨라서 면접도 일찍보고, 이렇게 합격도 제일 먼저 불렸다.




<참가자들 인증샷>

 

그리고 처음에는 5명의 합격자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우수한 사람이 많아서 면접 이후 갑자기 6명으로 합격자를 늘리겠다고 하였다.

그렇게 합격된 6명(맨 오른쪽 천용진)

<현금으로 즉석에서 받은 30만엔 ㄷㄷ 돌아가는 길에 소매치기 조심!>

 

정말 은행에서 갓 뽑은듯한 빳빳한 새돈 30만엔

심사위원 중에서는 유루캬라에 대해서 처음 듣는 분도 계셨는데

그런 생소한 아이디어 덕분에 뽑힌 것 같다. 

그 자리에서 30만엔 현금으로 받았습니다^___^

共立奨学金財団
日本体験コンテストで優勝して、その場で現金30万円頂きました




http://news.donga.com/3/all/20130917/57700624/1

그래서 이 행사가 동아일보 후원도 있어서 기사도 이렇게 났었죠 ㅎㅎ  


이 기사 제목에서는 여기서는 수필 콘테스트라고 했네요ㅎㅎ

일본체험콘테스트이기 때문에 지원받은 경비로 일본에서 어떠한 체험을 하고 그것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하는 프로그램이라

물론 독특하고 홍보하기 좋은 테마이면 좋겠지만 어찌되었든 그 나라 현지에서 활동을 하고 그 활동을 양국의 언어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언어 실력이 가장 큰 판가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기획서도 양국어로 다 받는 것이겠지요 ㅎㅎ 



 


그리고 이제부터는 교리쯔 장학재단의 커뮤니티 멤버가 되어서

2013년의 송년회도 다녀와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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