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창업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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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9 에노시마&카마쿠라] -5편: 카마쿠라 도착&와카미야오지
<카타세에노시마 에노센 락카룸: 제일 작은 사이즈 300엔>
아침으로는 호텔에서 주는 빵과 커피, 차를 먹었다.
빵을 하두 많이 먹어서 얼만큼 먹은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나 혼자 버터는 11개 발라 먹었으니 빵의 갯수는 알아서 상상하시길 (배가 안차...)
그렇게 쳐먹고 방에 돌아와서 짐을 가볍게 한다는 이유로(또 배고파서)
어제 남은 딸기랑 과자랑 바나나 먹고 에노덴(江ノ電)역에 맡길 짐과 들고 다닐 짐 구분해서 출발
<에노덴 기다리던 내가 왔소>
<오늘 하루 에노덴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 580엔>
위에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상과 달리 월요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일이 있는 젊은 사람들 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에노덴은 반드시 맨 앞자리에서 앉아서 타고 가야 제값한다고
열차 한 번 떠나 보내고 다음 열차를 타기로 했다.
<선물받은 카메라 가방>
이렇게 맨 앞자리에 앉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렸다
그리고 어르신들도 그 일념이 대단해서
앞으로 막 와서 난리 부르스를...
그렇게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를 카마쿠라까지 데려다줄 전차 도착!
<운전석이 바로 보이는 맨 앞자리>
카마쿠라 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리는데
맨 앞자리에 앉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앞 시야가 확 트여서 정말 잘 보인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듯이 중간에 운전수도 한 번 바뀌는 것도 보고
특히 오른쪽 사진에서는 도로 한복판을 전차가 지나가야 하니
중간에 신호줘서 차량들 다 세우게 하고...(민폐전차)
<역시 슬램덩크 쀨나는 풍경들>
실제 슬램덩크와 비교해보는 시간은 마지막 포스팅에
<에노덴의 역>
에노덴으로 카마쿠라까지 가는 중간의 역들은 사진의 왼쪽처럼 생겼다.
(도로 중간에 마을과 함께 섞여있다)
<출구를 찾아 나가자>
<카마쿠라역 외견>
<와카미야오지(若宮大路)가는 길>
벚꽃이 이쁘다는 와카미야오지 가는 길
벌써부터 벚꽃들과 어르신들이 반겨준다.
<아카미야오지 도착>
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니 도착하였다.
사람들이 저 입구에서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더라
그래서 나도 찍었다.
<이렇게 사진 찍다 보니까..>
<나도 어르신들의 사진을 부탁받았다....>
여기서 부터 다음 목적지인 츠루가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つるがおか はちまんぐう)
까지 약 1.8km가량 벚꽃들과 함께 쭉 이어져 있다.
<인력차(人力車)>
그리고 카마쿠라 역에서 부터 와카미야오지 주변까지
인력거(인력차)들이 참 많았는데,
저걸 타면 투어도 시켜주고 설명도 해주는듯 했다.
저런건 가격이 얼마나 할까? 물어볼기만 할 걸 그랬나
<마지막 횡단보도>
와카미야오지가 끝나면 바로 나오는 마지막 횡단보도
이것만 건너면 바로 츠루가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つるがおか はちまんぐう)가 나온다.
여기서 부턴 다음 포스팅에
[4/8~4/9 에노시마&카마쿠라] -6편: 츠루가오카하치만구
< 츠루가오카하치만구에 가는 마지막 횡단보도 도리이가 보인다>
<사진 촬영중>
걸어보다 보니 날씨가 더워져서 반팔만 입고 있다.
사람이 무~~진장 많았다.
그런데 사람보다 비둘기가 더 많았다.
<본궁(本宮)가는 길>
본궁에 올라가니 참배를 드리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더욱 많았다.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하길래 출구로 쏙 들어가서 사진만 찰칵
<大石段 오오이시단>
본궁 내의 참배하는 곳
여기다가 동전을 딸그락~던지고 원하는 것을 빈다.(참배한다)
원래 이런건 사진 촬영 금지이지만
그 사실을 사진 찍고 알았다
<요즘 유행하는 귀엽다람쥐>
<원하는 것을 써어서 달아놓는 에마(絵馬)>
すべてが 順調に いきますように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되기를..)
<닭둘기 양산중이신 어르신>
<그 어르신을 찍고 있는 나>
<그 닭둘기 사진의 배경이 된 호수>
그 외에도 유치원등 이것저것 많이 있었지만
허기짐에 사진은 PASS
약 1시간 반을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小町通、코마치도오리>
본궁을 나와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코마치도오리(작은길)라는 상점가가 있다.
오미야게로 살 만한 재미있는 것들도 많고
특히, 센베이 가게가 유명하다던데 그 가게를 찾아서
는 너무 힘드니까 잠깐 뭐좀 먹고
(아침에 빵 30개 밖에 못먹어서 허기가...)
드디어 센베이 가게 발견! 여긴 정말 더 사람이 많았다.
사진 찍을려고 사진기를 꺼내기가 거북스러울 정도로 아줌마들이 밀쳤다
<50엔에 팔고있는 센베이들>
[4/8~4/9 에노시마&카마쿠라] -7편: 카마쿠라 대불상(鎌倉大仏)
카마쿠라 라고 하면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큰 불상
불교에 대해서 생소한 서양인들이 정~말 많이 온다.
한국인인 나에게는 불상이라 해도 큰 감동은 없지만
spot의 상징이므로 가보기로 결정
<하세역 長谷駅>
<하세데라長谷寺 가는 길>
프리패스권을 끊었으니 맘껏 이용해서 하세역까지 와서
10분정도 걸어가야 불상이 있는 절인 ごとくいん 입구가 나온다.
<長谷寺 입구>
<드디어 나왔다 카마쿠라 대 불상>
TV에서 본 기억으로는 저 불상의 콧구멍이 사람 얼굴보다 크다던데..
<저 불상이 신던 짚신이려나>
불상 뒤를 보면 입장하는 것도 가능한데
입장료 20엔(300원!)을 받고 있다.
<내부에 사람들이 놔둔 동전들>
<입장료를 내면 내부로 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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