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라이딩 오늘은 의정부에서 군자교까지 ::자출일기

자전거라이딩 오늘은 의정부에서 군자교까지 자출일기 

오늘은 오랜만에 갑자기 날씨가 쌀쌀하길래 

겉옷을 껴입고 갔는데, 출발한지 10분만에 더워져서 후회했습니다.

근데 오늘 급하게 출발하느라 썬크림을 안발랐습니다ㅠㅠ

3시간이나 자전거 탈 예정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런 날에

귀가해서 보니까 살이 엄청 탔더군요  10월인데도 아직 자외선 햇빛은 강력합니다. 

여러분은 피부관리 열심히 하세요 

중랑천 자전거도로 이화교와 중랑교를 지납니다.

평소에 다니는 코스와 다르죠? 

저 멀리 평상시에 다녔던 장안교가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코스가 조금 다른데, 거래 때문에

5호선 답십리역 까지 가야 되기 때문에 군자교까지 갑니다.

집인 의정부에서는 약 25km 정도.

거래 끝나고 다시 회사까지 2km

이래저래 평소보다는 강행군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전거도로의 끝 군자교에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자전거로 여기까지 와 보기는 2008년 의정부에서 5시간 걸려서

부천까지 갔던 이후로 처음이네요..

그러고보니 부천까지는 어떻게 갔지..

군자교 위에서 중랑천 자전거도로를 한 번 바라봤습니다.

오늘만 해도 100kg가 넘는 주인 태우고

약 50km를 다닌 주인 잘못만난 자전거ㅠ

트랙의 트라디스트 ..벌써 삐그덕 거립니다.

다시 거래가 있는 답십리역쪽으로 4km 정도 남았습니다.

시간에 늦지 않게 가려고 달렸는데, 담당자님이 늦게와서..

이쪽도 공업사들이 많아서 차량이 엄청 다니더군요.

군자교에 올라오니 광진구에서 넘어와서

드디어 동대문구가 반겨줍니다^^

오늘은 주문양이 많지 않아서 

해지기 전에 일찍 퇴근했습니다.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지요..

빨리 사무실을 옮기고 싶네요.

싶에서 재택근무만 하게 ..

그런데 집에만 있다보면 또 이렇게

자전거로 출퇴근 자출했던 추억이 나겠죠

그때마다 이렇게 올렸던 사진과 동영상 하니씩 봐야겠습니다.

석계 ~ 신이문 방면 인 것 같네요.

날씨는 좋았지만 바람이 역풍이라서

자전거가 잘 안나가는 바람에

그냥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기어 낮추고

천천히 페달을 돌렸답니다.

드디어 자전거 타면서 귀로만 들었던 미생을 끝까지 보았습니다.

군대있을때 보는 미생과 회사를 운영하면서 보는 미생은 느낌이 다르네요.

자전거라이딩 오늘은 의정부에서 군자교까지 자출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