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창업가의 일상
대외활동추천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봉사활동기(선내생활) 본문
2013.10.19~10.28 선내생활
2013.10.19(1일차)
<10일동안 내가 묵을 6127호>
<피스앤그린보트>
<피스앤그린보트 전쟁경험자가 없어진다면?>
2013.10.24(6일차)
<설국보트 남아있는 마지막 짜파게티>
2013.10.26(8일차)
고토마사시 원전 설계자 인터뷰
피스앤그린보트 대만 기항지에서
만난 누님이 이 잡지의 기자인 연으로
이거 통역 내가 해드려썼는데 통역자로
내 이름 올려준다면서 이름 없다 아쉽다 ㅠㅠ
쓰레기같은 일본어 실력에 평소에 생각지도 않았던
원전에 대한 내용으로 쓰레기 통역이였지만 재미있는 추억임
피스앤그린보트에서 만난 사람
핵 설계하다 핵 반대로 돌아선 마사시 고토 씨
마사시 고토 씨는 1989년부터 19년간 도시바에서 원자로 격납용기를 설계하는 일을 했다. 격납용기는 핵발전소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자로와 부속장치로부터 흘러나올 가능성이 있는 방사선 물질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설치하는 용기다. 핵 발전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핵 발전이 정말 안전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이에 그는 기술자로 본 핵 발전 안전의 문제점에 대해 잡지나 인터넷에 익명으로 제보하기도 했다. 그가 우려했던 일들은 결국 2011년 3월 11일 현실로 나타났다. “교수나 과학자들이 텔레비전에 나와 양심을 버리고 거짓말 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가 일었다. 물론 나도 모든 걸 알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기술자의 눈으로 본 원전의 진실을 알려야겠다.”라며 그날 이후 공개적으로 핵 발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핵 발전 반대자로 활동하고 있다.
(중략)
“원자력발전소는 러시안룰렛과 같다.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모두가 러시안룰렛 대상이다. 핵발전소는 우리 목숨과 직결된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하게 알 권리가 있다. 안전하다는 말이 아니라 왜 안전하다는 것인지 들을 권리가 있다. 납득할 때까지 질문을 해야 한다.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측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을 보증할 의무가 있다. 이것은 절대 조건이다. 이것은 찬성 반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안전 확보가 되어 있는지, 그것에 대해 묻는 것이다.”라고 고토 씨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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