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쿄신문배달일기 (6)
중년창업가의 일상
돌아와서 TV를 켜니 디즈니랜드, 디즈니시에 관한 방송을 하였다방송은 연예인들이 디즈니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을 찾는 내용인데어제부로 디즈니 랜드, 디즈니시 둘다 마스터한 입장으로써추억을 되새기며 굉장히 흥미 진진하게 보았다. 방송이 6시쯤 끝나 알람을 10시50분에 맞춰놓고 다시 잠을 잤다.이유는 11시에 日本テレビ(일본테레비, 채널이름)에서 요즘 빠져있는 헌터x헌터를 방송하기 때문! 해가 좀 약해지기를 기다린 이후, 신주쿠로 출동하였다.오늘의 신주쿠 출두 목적은 1. 6개월 동안 사용했던 카메라 팔기2. 사토미의 헌혈3. 타베호다이 지금까지 사진에서 많이 나왔지만 빨간 카메라는사토미와 같이 카마쿠라 여행가기 위해 4월1일에 구입한 카메라였는데(여행은 4월 5일)막상 다시 팔려고 하니 굉장히 섭섭하였다..
1. 정봉주 대법원 판결후 일주일째 나꼼수 33화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지만 수감이후 업로드 하신다고 꽤나 늦어지고 있으며 26일에 3분 공지만 올라왔을뿐.. 오늘쯤 올라오지 않을까 싶은데 참 어떤 방송이 될까 기대된다. 한국을 떠나오니까 한국을 더 객관적,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아휴 시밤 한국정치 공부는 그만둬야겠어 혈압만 오르고 짜증나서 공부도 안되(라고 쓰고 "공부를 안해"라고 읽는데)..... '나는 꼽사리다'도 2번씩 다 들었는데.. 들은껄 없고 왠지 오늘은 몸이 쳐져서 일본어 라디오 듣기는 싫고...이전에 다운로드 받아놨으나 1회 잠깐 들었지만 "으악시발이게뭐야" 라며 어설픈 패러디라고 생각하며 짱박아놨었던'나는 일반인이다' 2편을 억지로 들어보려고 했다. 2편의 게스트와 내용 덕분인..
2011년 12월 30일 일기(오늘의 소소한 가게 이야기&마츠야 이야기) 배달하는 구역이 우리 店(めせ(미세),가게)에서는 1구역~9구역까지 있는데2구역 아저씨는 내년 환갑 이라는 것을 들었다. 그렇다면 일본나이로 현재 59세 즉, 한국나이로는 60, 61세(내가 89년2월생인데 일본나이로 22살이다. 일본에서 20대 초반으로 돌아와서 기분 좋다.) 내 아버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인데. 물론 서양만큼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나이에 따른 위, 아래가 별로 없다. 나이보다는 직함, 직위에 따른 위아래를 잘 따지기 때문에 나에게도 です、ます붙여주시면서 존댓말을 해주신다.(그렇다고 같은 알바생이라고 무조건 존댓말 해야 되는 게 아니고 나이 차가 있기 때문에 반말로 하셔도 되지만 일본인 종특+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일본워킹홀리데이 도쿄신문배달일기 신주쿠교엔(新宿御苑, 신주쿠어원,언어의공원)신주쿠 코엔에 가기 위해서 신주쿠 타임스퀘어를 지나갔는데2007년에 일본 도깨비 여행 왔을때 찍었던 사진이 생각나서 똑같은 구도로 찍어보았다.사진 찍으려고 하다 보니일본 사람들이 사진 찍는거 방해 안하려고 카메라 앞을 막 피한다 ㅎㅎ 땡큐 교엔에는 들어가는 입구.출구가 여러가지 있는데 신주쿠문(新宿門)으로 들어간다고 하면신주쿠에서 10분만에 갈 수 있지만 신주쿠문은 나올때 사용하기로 하고 일부러 다른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20분정도 꽤나 돌아왔다신주쿠문에서 가장 반대편인 센다가야문(千駄ヶ谷門) 입장하기 위해선 무료가 아니라 입장권이 필요한데어른은 200엔 아이는 100엔저 입장권은 통과하는 순간 돌려받지 못하므로 입장전에 인증워..
5월 9일 일기 (부제: 헌혈 실패와 슬럼프) 거참 요즘은 잘 되는게 없다.우선 신학기 들어서 새로 편성된 반이 마음에 안든다.이번에도 모두 중국인들인데 저번과 달리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더 올라갈 클래스가 없어서 그나마 제일 높은 클래스에 들어갔는데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대학원 준비반'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머리가 커서 뭔가 정신줄놓고 노는 것 보다는 뭔가....너무 어른스럽다 랄까??나는 병신개드립떨면서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이야 그렇다 치고명세기 제일 상위 클래스이지만 배우는 내용이 너무 쉬워서 학교가는 재미가 없다.JLPT 1급 옛날에 고득점으로 땃는데 그걸 또 배우고 앉아 있으니..학교가 조그만해서 좋은점이 있었는데 이런면에서 단점으로 보인다. 사실 제일 큰 한가지가 더 있지만 ..
2012년 5월 31일 일기 대학원생 토이치의 귀환 1. 어제 밤에 놀다가 늦게 들오느라 3시간밖에 못잠 너무 피곤해서 학교를 땡땡이칠까 했지만 목요일 후반 수업은 자율학습이라 전반은 수업을 듣고 후반에 조퇴를 하기로 함 이때 돌아가서 낮잠을 자면 배달전까지 3시간 정도는 잘 수 있었음... 그래서 초인적인 힘으로 전반 수업을 버틴뒤 선생한테 조퇴한다고 말하고 (이때 조금 뭐라 들었는데 이 족같은 학교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에 정리해서 쓰겠음) 집에 가려고 학원의 계단을 내려가던때에 학원 동기였지만 지금은 졸업하고 대학원입학해 공부하고 있는 토이치군(糖一君)이 대학원 논문작성으로 조사하고 있는 앙케이트를 부탁하기 위해 학교에 오던 차에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소리를 질러(?) 나를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