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창업가의 일상
의정부 중랑천 자전거라이딩 일기를 빙자한 그냥 넋두리 본문
오늘 오전에 의정부쪽 현대택배 소장님께 연락이 와서 코드가 아직 안나와서 예상으로는 수~목요일쯤 나올 것 같다고.
답십리 사무실은 수요일까지 계약이니까 수요일 물건은 거기서 출고하고 사무실 짐을 옮긴다하고
목요일 출고가 제일 중요한게 목요일에 출고를 못하면 주말에 택배가 터미널에서 배송못하고 묶여버리기 때문에
목요일은 출고건은 특별히 신경써서 최대한 늦게까지 주문받고 넣어드리고 있는데,
그전에 코드가 나오길 바라야지 뭐 어쩌겠나, ㅎㅎ 성질 급한 한국인들 하루이틀에 다 처리되었음 하지만 일처리라는게 어디 맘대로 되나..
예전에 현대택배랑 계약할때는 마찬가지로 코드가 늦게 나오긴 했는데, 그 전까지는 가코드라고 다른 사람 명의
그때는 소장이 사용하는 코드로 같이 사용했었는데, 그렇게 까지는 안해주시나보다.
그리고 아..중국 물건 소싱건.. 인데, 느리다.. 엄청 느리다.. 으 스트레스 받는다.
working day 기준으로 3~5이면 된다니 2주째.. 그것도 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중국쪽이란다. 어휴
60개의 가방이 아직 덜 만들어져서 그것까지 운송업체로 보내야 하는데, 그게 내일 이루어 진다고 한다.
아니 저번주에는 수요일날 된다며? 왜 갑자기 말이 바뀌는 걸까? 그것도 한 마디 상의나 보고도 없이
뭐 제작과 배송 운송이 어떠한 시스템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지만 말이 다르니까 꺼림직하다...
주문량은 줄고 사무실 이전으로 이것저것 스트레스 받고 힘든게 여간저간이 아닌데, 조금 더 쉬고 싶다 그냥....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이러고 있나.. 회사에나 취직이나 할까 싶기도 하고, 누군가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한듯
유일하게 스트레스 풀어주는 자전거도 이게 겨울이 다가와서 못타게 될 것 같은데, 내일은 비마저 내린단다.
아 그리고 저번주 토요일에는 거래가 있어서 고양시에 다녀왔다.
우리집에서 고양시 주민센터까지 찍으니까 15km밖에 안되길래
뭐 이정도면 자전거로 가도 되겠네 ㅎㅎ 의정부에서 고양시 왕복해봤자
답십리까지 가는 출퇴근 한 번 가는 편도 보다 조금 힘들겠네 했는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이정도있지 몰랐던 북한산을 끼고 있는 언덕이라서
업힐과 다운힐의 연속이라서 그 고양시까지 가는 15km가 답십리 25km를 왕복하는 것 보다 힘들었다.
나름 여행같고 기분전환이 되긴 했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업힐의 매력을 느낀 라이딩이 되었다.
30분 엄청 힘들게 자전거 끌고 올라가서 시속 40km로 10분동안 내려올때 그 기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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