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구속영창청구 기각 '심려끼쳐죄송'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씨가 엊그제 한국에 귀국하고 조사를 받았었는데요. 오늘 날자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 기각이 되어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유라씨는 덴마크에 체류중이었는데 이를 강제 귀국까지 시켰음에도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었다는 점이 논란이 되는 점인데요. 그러면 뭐하러 데리러 왔냐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정유라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라는 명복이었는데요. 기각을 한 점에대해서는 '청구된 영장에 범죄사실 가담 경위와 정도 그리고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것으로 지금 시점에서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라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유라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됨에 따라서 석방되었고 불구속상태로 수사를 계속 받게 됩니다. 하지만 검찰측에서 재청구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덴마크에서 강제송환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는 새벽2시에 구속영장이 기각되어서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빠져나오면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있을 검찰 조사에서도 성실히 받는다고 했으며, 여전히 이화여대 입학비리와 삼성의 지원과 관련된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재차 모른다고 대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