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끝에 김영애 별세 화살은 이영돈PD에?

 배우 김영애씨께서 오늘 오늘 9시에 췌장암으로 별세하여 많은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는 이때 소비자 고발의 이영돈 PD에 대한 화살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영돈 PD가 진행하는 KBS의 소비자 고발은 최근에는 대왕카스테라 사건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고, 그 전에도 여러가지 편향적인 방송과 편집으로 많은 사업가들과 자영업자들을 곤란하게 만든적이 있습니다. 

이번 김영애 별세에도 이 이영돈PD의 책임이 전혀 없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인데요, 2007년 10월에 소비자고발이 방영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김영애씨는 2003년에 시작한 황토팩사업으로 배우 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써의 길 또한 탄탄대로를 걷고 었습니다. 홈쇼핑 브랜드에서 2천억 가까운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공한 사업이었고 이 사업확장과 결혼으로 2004년에 잠정적 배우활동을 은퇴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림에서 이 황토팩에 들어있는 철 성분이 황토 고유의 성분이 아닌 제조공정중에 유입된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방영했지만, 식약청의 조사 결과로 해롭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었지요.

하지만 이미 방송이 나가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은 사업은 매출이 폭락하고 이미 구매한 사람들에게도 환불요청이 들어와서 기업이 몰락, 이 회사 뿐만 아니라 후발주자의 동일사업의 기업들도 모두 도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혼, 그리고 건강악화로 췌장암 판정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소를 하였고 승소하였으나 재심에서 패소하였습니다. 재판부에서도 일부 이영돈PD 프로그램의 잘못을 인정하였으나 고의성이 부족했다는 뜻으로 무죄를 판결하였습니다. 이에 비난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