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창업가의 일상
[국토종주]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국토대장정 소개글 본문
동기들하고만 돌려보며 연재했던 글입니다. 아직 젊으신(?) 전우님들이 전역 후 할만한 활동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국토종주 국토대장정입니다.
저번주 SBS 박카스 국토대장정 스페셜을 보고 옛날 추억나서 풀어보는 국토대장정 정보글을 가장한 썰풀이
는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하고싶은 한풀이...
전국에 내 육수를 뿌리고 다녀보자 - 국토대장정 1. 날개달기 국토대장정 참가자편 전국에 내 육수를 뿌리고 다녀보자- 국토대장정 2. 한국청소년국토대장정 인솔자편
국토대장정 했다고 하면
'우와 진짜? 부럽다 나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라는 계열이 있는데 이건 양호하고
'그게 뭐임?' 라는 사람도 있고
'난 그런 사서 고생하는거 왜 하는지 모르겠어' 라는 계열이 30% 정도 있습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설사 했더라도 자기에게 안맞을뿐 다른 사람에게는 다시는 있지 못할,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제가 참가했을 때에도 국토대장정 5번 이상 매년 했던 사람도 수두룩입니다.
내가 처음 참가한 것은 '백혈병소아암어린이돕기 날개달기' 라는 곳에서 주최하는 '날개달기 국토대장정' 2007년 6/25~7/15 3주 동안 560km(부산~서울) 코스를 걸었는데 이때가 9회차였습니다. 날개달기 국토대장정은 10회를 마지막으로 '밀레' 라는 회사의 수주를 받아서 '밀레윙즈'라는 해외봉사활동으로 대학생들 뽑아서 방학때마다 캄보디아에서 활동합니다. (전액무료!!!!) 팀장님이 말만하면 그냥 보내준다는데, 패기넘치게 지원했다 떨어졌습니다.
국토대장정 하면 역사도 지원도 빵빵한 박카스 대장정이 당연 탑6 그 밑으로 날개달기 국토대장정과, 지금은 그 본사의 목적이 묘연하고 온갖 악폐습이 소문나 욕먹고있는 YGK국토 대장정
내가 2009년도에 인솔팀장으로 했었고 언젠가 불태우고 지옥갈 한국청소년국토대장정 그린캠프
2010년쯤 대학생들 스펙쌓기가 열풍일때 생겨난 SKY국토대장정, 통일안보국토대장정 뭐뭐뭐대장정 등등 너무많습니 다.
2012년에 생겨난 박카스를 물리치기 일어난 빵빵한 지원의 노스페이스 국토대장정
'박카스 국토대장정은 쉬는 시간마다 박카스 주는데 노스페이스 국토대장정은 옷하고 가방 모든 장비를 노스페이스 풀셋으로 맞춰준데 하악'
라는 매력어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뭐 박카스나 노스페이스 정도는 다들 못해서 안달이기 때문에 항상 경쟁률 30:1은 가볍게 넘어갑니다. 스펙쌓기가 열풍일때는 허수지원자 포함해서 400:1 이라는 뉴스기사도 본 것 같습니다. 메이져급 회사 지원에서 뛴다는 자부심도 있고 무엇보다 무료입니다.
우후죽순으로 영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장정팀은 운동좀 한다는 사람을 인솔요원으로 맡겨놓고 취사, 의료, 미디어, 본부팀 이 있기는 하지만 경험도 부족하고 직업의식도 부족하고 지원도 부족한 것에 비해....
가격은 아까 말했듯이 현재 박카스, 노스페이스는 전액 무료이고 YGK는 코스별로 다르지만 40~50만원대(구간도 짧으면서) SKY는 30만 초반, 통일안보쪽은 자전거 대장정에서 만난 누나의 친구가 국방부 수주로 진행 하는거라 무료이긴 하지만 숙박이 군부대 라서
전역하신 전우님들은 별로 가고싶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노예처럼 부려먹는 인솔요원은 보통 무료이나 가끔 참가비의 50%만 할인해주는 맥도날드급 인권을 자랑하는 곳도 있습다.
그리고 대장정이라니 갓 '동북아 대장정'이라고 티벳, 에버레스트 이런곳 보내주는데 달랑 30명 뽑아서
특전사급 훈련까지 시켜서 해외를 보내주는 초특급 SS급 대장정도 있으나 왠만한 피지컬+스펙이 아니면 4차까지 있는 전형중 서류에서 광탈할것이 김도함 미드 르블랑 승률 보듯이 뻔하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왜 국토종주 국토대장정 하려 그랬어요? 라고 물어보면
'제 자신을 찾으러요' '한비야가 쓴 책을 보고 어릴 적 부터 꿈이었습니다.(제가 이랬음)' '엄마가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왔는데 여기였어요' '수련입니다(??????????)'
'다이어트ᅲ 다이어트ᅲ
'이히히히히 솔로탈출ᄒᄒᄒᄒᄏᄏᄏᄏᄒᄒᄒ'
'엄마가 성공하면 갤럭시 사준데요'
등등 여러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근데 지원동기나 목표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아무리 다이아급 멘탈과 상관없이 어차피 하루 지나면 '살ᅲ려무주세요ᅮᅲ 멘탈 하향평준화가 됩니다.
힘들긴 매우 힘듭니다. 죽을 것 같습니다. 내가 죽거나 아니면 살아돌아가서 나한테 이거 하라고 시킨사람 때리고 천국가겠습니다. 저는 너무 어렸을때 해서 별 생각없이 버텼지만 20대 중반 형, 누나들은
내가 왜 자서 고생하지 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합니다.
물론 완주했을때의 성취감은 그 몇배입니다..
제일 빡센구간이이 무풍-조치원 구간 69km (with 산2개) 아침 6시에 출발해서 밤 11시에 도착 ᄒᄒᄒᄒᄒᄒᄒ 딱봐도 지옥입니다.
70km라서 별로 안힘들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하루하루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제 그렇게 걷고 피로가 쌓인상태에서 또 그만큼 걷고 걷고.. 그렇게 20일 한다고 생각해주면 생각이 좀 바뀌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거 한 번 하고 나면 필승 공군 훈련소 행군정도는 완전군장 앞뒤로 매고 런지하면서 완주할 수 있습다. (제가 이런것을 김광홍 병장이 훈련소에서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100명이서 출발했는데 10명 중도 탈락(자진귀가)했고 그 중에서 깨지고 사귀고 해서 총 20커플 생겼습니다. 그리고 100명의 가족이 생겼습니다. 근데 반 농담이지만 진짜로 결혼한 커플도 있습니다. (물론 헤어지면 '님'에서 '남' 되는건 얄짤습니다.)
저의 첫 대외활동입니다.
시작은 우연하게 시작했지만 하다보니 대장정에 취미를 붙여서 자전거 대장정 하다가
거기서 만난 사람의 영향으로 교육쪽에 빠져서 조.중.동.삼성 에서 멘토링 수학강사하다가 거기서 만난 사람의 영향으로 해외봉사에 발을 디디게 되어 중국좀 다니다가 거기서 만난 사람의 영향으로 대구에서 살다가 일본어를 배우게 되어서 일본좀 갔다가 그렇게 정신차리다보니 26살까지 군대를 안갔어서 필승 공군에 늦게 왔더니 이런...
2편으로는 반응보아 제가 국토대장정 인솔했던 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LIG
에 내 육수를 뿌리고 다녀보자- 국토종주 국토대장정 1. 날개달기 국토대장정 참가자편 조국에 내 육수를 뿌리고 다녀보자- 국토대장정 2. 한국청소년국토대장정 인솔자편
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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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로 다녀온 한국청소년국토대장정 그린캠프...
한국청소년협회 라는 주최측과 그린캠프라는 주관측이 만나 만들어낸 인솔의 무덤입니다. 박카스나 노스페이스와 달리 결국은 영리목적인데, 방학때마다 벌리는 스케일이 크기는 큽니다.
(여름) 독도탐방-국토대장정-수영 캠프 해외문화캠프(일본, 동유럽, 서유럽, 미국) (겨울) 제주도탐방-국토대장정- 스키캠프 해외문화캠프(일본, 동유럽, 서유럽, 미국)
저것을 매 방학때마다 한 번에 풀코스로 하는 금수저 학생도 있습니다.
확인하고 싶으면 매일 방학직전에 올라오는 스펙업 대외활동(해외) 게시판이나 대외활동(국내)에서
'왕새우' 라는 아이디로 올라오는 꾸준글로 확인해보기를..
국내 국토대장정은 초~고 등학생이 참가자고 한가하지만 유능한(?) 대학생이 인솔자가 되는데 그냥 조교라고 생각하 면 됩니다.
[1코스] [2코스
[3코스] 제주도(or 독도) + 땅끝→서울 + 수영캠프(동계시 스키캠프) 로
3개중 골라서 신청하게 되는데 학생들은 1+2코스나 2+3코스를 가장 많이 신청하며 가격은 80만원대 형제 3명이서 모두 1+2+3코스를 신청하는 금수저들도 있는데(인당 120만원) 보통 엄마아빠가 고위공무원이나 교장급되서 자식들 2달간 지옥문열어서 던져놓고 자기네들 해외여행갈때 쓰는 잔혹한 방법입니다.
인솔요원을 선발할 때도 1~3코스 모두 참가하는 시간이 넘쳐흐르는 무료봉사 노예를 뽑는게 주관측에서도 편하기도 한데,
방학동안 피시방에서 롤인생을 보내는게 아니라 그래도 뭔가 해보겠다고 인터넷 찾아서 지원하고 나름 있는 경쟁률 을 뚫은 사람이 아무리 모든 제반비용이 무료라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쏟는 경우는 많이 없어서 생들과 마찬가지로 1+2코스나 2+3코스가 많습니다.
간혹 코 꽤어서 1+2+3코스 모두 신청하는 한가해보이는 인솔자는
기존 유 참가자가 많으며 선배 대접 받고 꿀빨러 가는 경우가 대부분
저는 2009년 1월 2코스만 했었는데 1코스때에는 공대답게 기말고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였고 3코스 기간에는 중국봉사 일정이 잡혀있어서.. 2코스만 당당히 지원하였습니다.
한 코스만 뛰는 인솔자는 보통 잘 뽑지 않는데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합격한 것은 참가자였지만 국토대장정 의 경험과
스쿼트 160kg를 해낸 다리와 다수의 과외경험 덕분에 학생들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을것 같은 왕새우님의 큰착각 으로 합격.
선발은 약 4~5회의 트레이닝캠프 라는 이름의 MT로 서울, 가평, 대천, 부산, 남양주 등 전국에서 "지원자분들 참가하셔서 자신을 어필하세요^^" 라는 공지를 따라 1박2일 캠프를 가면 체력테스트 및 리더쉽 등 얼마나 활발하고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는가를 봅니다.
최대한 많이 참가 할 수록 그쪽에서 말하는 열정(?)를 높이사 붙을 확률이 높다는데
정말 포스쩌는 해병대 출신의 보디빌더는 1번만 나와도 붙고, 딱봐도 운동해본적은 없지만 스펙쌓으려온 여돼생은 4번 나와도 떨어집니다.
그래도 인기는 정말 많아 부산 트레이닝캠프같은 경우는 60명넘게 모이기도 했고, 저는 서울과 부산 2번 나갔습니
다.
이 단체에서 하는 국외프로그램도 있는데 내가 또 여기에 일가견 있어서 선발방법과 주안점등 궁금하면 친절히 알 려줄수있지만
막상 지원하면 '왕새우' 대장님이라는 이상한 시꺼먼 아저씨가
'국내 국토종주 국토대장정만 한번 뛰면 나중에 해외프로그램은 신청만하면 다 받아줄께 ^^ 해외도 공짜로가고 대신 이번 국내프로그램만 버텨'
라는 거짓말로 유혹하며 결국은 생판 모르는 해외유학파만 합격시켜주니
여기에 절대 낚이지 말고 한 번만 딱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더이상 이쪽 바닥에 발 안들여놓길 바라는 표상적인 글
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실전입니다.
2010년 1월 3일부터 캠프였으니 그 전날 1월 2일 신천역 한 사무실에서 발대식 브리핑을 하고 군인들만 입을 것 같은 인솔자용 얼룩무늬 점퍼를 입어보고(극-혐)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데 우리 낚인거 같다고 지금이라도 도망가자는 작당모의를 하다가 내일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잠이 듭니다..
새벽 5시에 다른 인솔자들과 기상하여 세면세치...를하고 한강 공원에 6시에 도착하여 자신이 맡은 아이들 조 별로 세팅 나는 남자 1팀.........1팀?? 어?
참가 학생들은 초딩~고딩으로 남자팀만 10팀이 나왔는데 인생짬순(나이순)으로 짤라서 가장 어린팀이 1팀으로 (초등학교 4학년 1명, 초등학교 5학년 3명, 초등학교 6학년 3명) 유일한 초딩팀이었습니다..
어????? 어??????? 일이삼 무려 사학년? 死학년??????? 그래서 캠프가 끝나고 달콤한인생 빙의해서 왕새우한테 "나한테 왜그랬어요? 말해봐요?" 라고 물어봤더니 그냥 잘할거같아서 제일 헬을 줬다하였습니다.ᅲ
고딩팀 받은 인솔자는 싱글벙글 중딩팀 받은 인솔자는 뭐 나쁘지 않았어.. 라는 표정 그리고 유일한 초딩팀 인솔자이자 표정관리가 안되는 제가 있었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질풍노도의 초딩 관리측면은 둘째치고 하루에 짧으면 20km 길면은 40km를 넘게 걸어야하는데 이게 초딩, 고딩 밸런스패치나 다리길이 보정없이 똑같이 걷게시킵니다.
물론 초딩팀에게 행군중 행렬이탈 자유찬스(걷다보면 뒤쳐지니깐) 와 정 힘들면 도로에서 인솔자 주도의 히치하이킹 이용권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초딩이잖아 ᅲᅲ
게다가 이번 초딩팀은 역대급이라 좌산하 우경탁이라고 놀림을 받고 했었는데 그게 뭐냐면
당시 아버지가 태권도 도장을하셔서 형들 발차기로 때리고 울리고 다니며 지금 왠지 15비 35전대에 747기로 입대하신 분과 이름이 같아서 설마 금마인가 얼굴봐선 긴가민가한테 누군가 그분한테 어릴적 국토대장정 한적 없냐고 알아봐줬으면 하는 당시 초 4 '천산하'와
2주 내내 세탁없이 똑같은 옷만입고 다녔으며 '저~쪽으로 밥받으러 가야지?' 하면 그 반대쪽으로 도망가던 '임경탁' 이 둘을 데리고 다녔으니 다른 인솔자들에게 존경과 연민의 눈빛을 동시에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칼바람 부는 한강에세 부모님들에게 절도있는 모습으로 인사시키고 지옥행 버스에 탑승시키고 땅끝으로 6시간을 달리면 이미 5일간 제주도 국토종주 대장정을 마치고 막온
다치 전입신경과 같은 칼각이 들어있는 1팀(제주도대장정) 학생들과 소리를 지르며 기합을 주고있는 인솔자들과 합 류하게 됩니다.
첫 날은 몸풀기로 대한민국 땅끝마을 이라는 돌까지 10km라는 아주 산책만 시키는데 중.고딩 참가자들이 '이정도면 껌이지 ᄒᄒ'라며 앞으로 다가올 지옥을 모르는채 희희낙낙할때에도 우리 초딩팀은 역시 뒤쳐져서 힘들다며 울고불고 떼를 쓰는데 아직은 인내심이 남아있습니다.
이걸 본 팀장은 안되겠다며 이러다가는 다음 날 포인트까지 밤이되도 도착을 못할 것 같아보여 초딩팀은 다른 팀들보다 2시간 일찍 출발시키겠다는 사상 최초의 특단의 조치를 취했지만 그것마져 출발 3시간만에 고딩팀에게 따라잡히게 됩니다.
그 날 고딩팀은 5시에 도착했을때 우리팀은 9시에 도착했었습니다.
다른 인솔자보다 2시간 일찍 출발해서 4시간 늦게 도착하기를 일수 5일내내 매일 완주는 커녕 본부차에 긴급 SOS 요청해 차 셔틀당하기를 여러번 '우리는 아마 안될꺼야ᅲ'라는 패배주의에 쩔어있는 아이들이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한 시간 뛰어댕기다가 바로 방전되는 초딩의 습성을 이용하여 가방에 몰래 쟁겨놓은 몽쉘 간식으로 살살유혹해 어떻게 정읍 내장산 입구까지는 도착 성공했으나 숙소까지는 2시간동안 그 산을 올라가야하는 상황
'힘들어서 못가겠어요ᅲ잉' 라는 좌산하 우경탁을 왼손 오른속에 각각 파지하고 스쿼트 160kg 하는 각오로 3시간을
끌고 올라가자 밤 11시가 되어 드디어 우리팀 도움없이 첫 완주, 이때 팀장이 자고있는 전 인솔자를 무전으로 깨워
필승공군 훈련소 행군 마쳤을때처럼 숙소 앞에 일렬로 세워서 박수쳐주고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자신감도 붙어 매일 조금 늦기는 했지만 매일 완주 할 수는 있었습니다.
이후에 박카스 국토대장정 인솔에 최종합격했는데 중국 파견 일정과 하루가 겹쳐서 눈물을 머금고 취소하였습니다.
제가 해본 10개가 넘는 대외활동중에 ALL C 다시 하라면 차라리 필승공군 훈련소를 가지 절대 안할 유일한 프로그램이며 전우님들은 이런 꾀임에 넘어가지 말라는 뻔한 멘트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