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추천 피스앤그린보트 선내생활 1일차

07년도에 의정부에서 용나서 고려대학교 장학금까지 받고 막상들어가보니 더 이상 공부는 싫어서 공부빼고 다 해봤더랜다. 

말 한마디 잘 못 던져 참가하게된 대외활동으로서는 국토대장정 시작으로 거참 한 곳에 눌러앉지 못하고 인생 잡상인이 되었더랜다.

뭐 그렇다고 진짜 알짜배기들 호주에 펭귄먹이주러 천만원받고 가거나 그런 초호화 엑설런트 활동은 못해보았지만

 밑바닥에 있는 것 부터 있다는 도움되고 돈되는 활동은 다 하다가 결국은 2013년도에 마지막에 도달한 활동이 바로 '피스앤그린보트' 

그때는 참 파란만장했더랜다. 3년전에는 존재감도 대단했고 정말 재미있고 열정넘쳐서 항상 추천하는 활동이었는데 

원작을 이기는 리메이크작 없다는 말이 사실인지 지금 다녀온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음....

최열 아저씨의 지구온난화 이야기 때 받은 책 중에 아이들이 나 닮았다고 찍어준 사진.. 손가락은 제 손가락 아닙니다..

김은경 철사 아티스트쌤께 배운 '철사로 만들기' 시간 아이들 선상학교에서 진짜 큰 인기를 끌었고

나중에 보니까 어른들 대상으로 실시했던 철사만들기 프로그램도 대 성공이었다.은경쌤 진짜 존경합니다.

<어린이 선상학교 상해 기항지 설명중>

한중일크루즈여행에서 승객들의 꽃은 기항지 이기 때문에 또 안전 문제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 설명을 해줘야 한다. 

인상 깊었던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만들지않고 만드는 창작의 기술>

'환경 기아 폭력 문제등과 같은 공익광고 캠페인을 돕는 광고인은 어떤 사람들까요?'

이미 유명하셔서 한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다.

내일 상해나가서 힘내라고 저녁밥으로 나온 장어덮밥!!

<아트토크>

미술가 미키가 들려주는 예술로 하는 사회공헌이란? 

예술로 저렇게 많은 사람들과 저런 콜라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피스보트 일본측 포스터이다.  '부산 상해 오키나와를 도는 여름방학 크루즈 9일간'

진료실에 있는 제이슨.. 아이가 귀에 염증이 생겨서 통역이 필요해서 인솔데리고 진료실에 갔더니 

이게 딱... 여기 있는 이유를 물어보니 피난훈련때 환자역할을 하는 인형인데 피난훈련 끝나고 아무도 챙기지 않고

 버림당해서 진료실에서 일단 거주하고 있다고..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진료받으로 왔다가 놀라서 간떨어지겠네

이치야마신의 해외여행비결소개 프로그램 듣다가 현태한테 술이 공짜라고 끌려온

<이타미준의 마지막 공간을 담은 사진가 김우일, 그의 작품이야기>

모든 활동이 나와 맞고 내가 모든 활동이 맞을 수 없고 같은 활동이라도 모든 차수에 내가 맞을수 없어서

이번 크루즈에서는 전에 탑승했던 3년전에 비해서 개인적인 이유로(?) 조금 실망하는 점이 많이 컸지만

 분명히 의미있는 활동으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의외로 지원률과 경쟁률이 높다니까 능력치 꽉꽉채워서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