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큐 도쿄메트로 1일 패스(2014.05.06)

오타큐선과 도쿄메트로는 연계가 잘 되있어서

같은 플랫폼을 쓰기도 하고 환승도 잘 된다.

내가 묵었던 오다큐센의 소부다에마에서 도쿄메트로의역(우에노공원역)까지 가지 않아도

'소부다에마에-요요기우에하라' 왕복권이 함께 들어간 1일 패스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1280엔으로 구입했으니 우에노까지 가서 구입하는 것 보다 약 300엔이 저렴하다) 

<요요기 공원>

생각보다 날씨가 무진장 추워서 혹시 프리마켓이라도 하면 

임시로 옷이라도 사입으려 했는데 없었음

<오늘의 이벤트 회장>

뒤를 봤을때 왼쪽 길을 직진

흰색 아치(다리)를 넘어서 왼쪽으로 꺾어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습니다(뭐가?)

생각보다 요요기공원 에는 볼 것이 없어서

그냥 돌아가기에는 뭐해서 역사적 이유로 

아직 한 번 도 안가본 메이지신궁에 잠깐 들려보기로

메이지 신궁에 나오면 하라주쿠로 연결되어

아카사카로 돌아가려는데...

타베호다이 발견!

아카사카 입구에 나오자마 있는 이벤트장

왜 TBS에서 진격의 거인 물건을 파는 걸까

진격의 거인 파일을 파일 오타쿠 조시카 사줄까 잠깐 고민했었지만

돈낭비인거 같아서 그만둠

히에진자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올때는 계단으로

내려가는 손잡이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다다미가 쌓여있다.

2년만에 타는 긴자선으로 갈아타서

긴자선은 노랑 

열차도 노랑 

플렛폼도 노랑

초사이언이 된 느낌이었음

GU(유니클로 계열사 다운그레이드 버전, 아베크롬핏-홀리스터 관계라고 생각하면 될 듯)

에 들린 이유는 마찬가지로 아직 날씨가 너무 추워서 옷좀 살라고...

아 알았어...시티은행 너네껀줄 알았으니까 진정해;;;

하지만 마음에 드는 옷도 없었고

옷 고르다 보니깐 날씨가 풀려서 다음 목적지인 오랜만에 시부야 히카리에

2년전에 왔을때는 공사완공 되기 직전이었는데

내가 여기 찾아온 이유는

4층에 있다는.......

TODAY'S SPECIAL 매장!!!

친구에게 부탁받은 마이보틀을 구매하러 왔지!!

하지만 SOLD OUT ㅠㅠ

이후 2번이나 더 방문했지만 항상 매진된 상태이어서 교통비만 왕창창 날렸다.

이젠 꺼져 시부야 히카리에

다시 긴자선을 타고 돌아가다가

다시 뭔가 아쉬워서 시모키타자와에 가고싶어서 요요기 우에하라에서 내림

시모키타자와는 오타쿠의 소부다이마에-요요기우에하라 사이 왕복구간에 있어서

도중에 내리면 나중에 집에 돌아갈때 요금을 내야함, 그래서 걸어가기로 

시모키타자와까지 가는 길을 이 코반(파출소)에 있는 귀여운 언니한테 물어보니

"시모키타자와에 가는거면 신호8개를 지나서 왼쪽으로 꺾으세요"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하길래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가 보군' 이라고 안심했던게 큰 오산

거짓말이었다.ㅡㅡㅗ

분명히 '신호등 8개' 말대로 갔는데 정말 이상한 곳 나와서

2시간 동안 돌아돌아 겨우 찾은 신다타역 

이제 한 정거장 남았다.

<アイドリング　厳禁>

アイドリング:1. 엔진을 저속으로  공전(空轉)시킴?

                   2.아이돌링 (Idoling | アイドリング) 아니면 가수??

키쿠치아미가 보면 놀랄 표지판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시모키타자와 도착

홍대와 같은 젊음의 거리에서 친구가 초밥을 먹고싶다 그러길래

'홍대가서 국밥먹는거랑 똑같은 행위' 라고 뭐라고 했더니 잘 납득해주었다.

그래서 마음에 들은 '젊음의 거리에서 먹을만한 가게' 를 찾았다.

도리아와 피자로 저녁까지 먹고

황금연휴라서 31% 세일하는 베스킨라빈스까지 먹고 드디어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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