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홀 도쿄생활 기린 맥주공장견학

2012년 7월 1일 기린 맥주공장 견학

기린 맥주 공장 견학을 위해 

약 3번의 환승을 하면서까지 찾아간 生麦역(나마무기, 생맥)

최종 목적은 견학후 시음 가능한 맥주 3잔을 위해!

근데 역 이름이 너무나 당당한 生麦

얼마나 보리가 많길래... 아무튼 

공장에 들어가기 전에

맥주가 땡기는 중화음식을 먹고 참가하였다.

(라면+챠항:750엔

돼지고기 정식:650엔)

점심으로 중화요리를 먹고 나오니 바로 기린 공장이 보인다

싸이트에서는 역에서 10분 거리라더니 3분도 안걸리네?? 초 편리

는 훼이크

입구로 들어가려면 아직 빙 돌아가야한다.

< 드디어 입구에 도착!! >

로비에서 안내문과 시음권(제일 중요!)를 받았다

시음권에 붙어 있는 빨간 스티커를 가슴에 붙여야 하는데

내가 똑같은 색의 빨간옷을 입고 가서 붙이나 마나였다.

안내문은 중국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었다.

<안내원 마키시마상>

약 30명 정도가 한팀이 되어서 안내를 받았는데

우리팀을 안내해주실 분은 巻島さん(마키시마 상)

완벽에 가까운 깔끔한 설명!

<맥주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호프와 맥(보리)>

<보리를 발효시기는 공정> 

<유리속에 같힌 공주> 

아쉬운건 일요일에는 공장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공정 과정을 보지는 못하였다.

여기서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 된건데

왼쪽 사진에 표시된 통에 맥주가 담겨있는데

한 사람이 하루에 한 병씩 맥주를 마셔서

저 한통을 비우려면 4000천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 기린 공장에는 저 통이

129통이 있다고 한다.

<뮌헨의 맥주 잔>

견학중 어느 정도 깊숙히 들어가니

"여기서 부터는 사진 찍으시면 안됍니다"

라고 들었지만 사실 너무 찍고 싶어서..

맥주의 병뚜껑을 닫고 불량을 검사하는 공정(좌)

병맥주에 맥주를 담는 공정(우) 인데

실제 공정 과정을 볼 수 없으니 대신 VTR 화면으로 봤는데

1분에 2000캔을 만드는 초고속 스피드를 보던 일본인들

"스고이~~~" 라고 감탄했다.

<맥주 2000캔>

공장에서 1분에 만드는 맥주 2000캔을

실감시키기 위해서 실제로 2000캔이 얼마나 되는지 쭉 나열해 놓았다.

<오늘의 시음>

맥주뿐만 아니라 보통의 음료수도 마실 수 있다.

아까 유리공주 음료수 받는 사진

계속 지켜보니 아버지는 차를 끌고 오셨는지

맥주 한 잔도 안마셨다...(아깝다...)

드디어 모든 견학이 끝나고 시음하러 간다

안내원이 오늘 마실 수 있는 시음 맥주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一番絞りプローズン맥주

一番絞り:보리를 처음 쮜어짤때 나오는 맥주, 기름으로 치면 휘발유 같은거

プローズン:frozen 영하 5도에서 얼어 있는 상태의 맥주라는 뜻

3번의 시음중에서

첫 잔에서만 받을 수 있는 

얼어있는 맥주 기다리는 중

<감격의 맥주와 안주>

<맥주 맛있게 따르는 방법 설명중>

저 거품이 샤략 얼어있다.

지금까지 마신 맥주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자부 할 수 있다.

시음 시간은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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