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워킹홀리데이 료코쿠 재즈마츠리 봉사

도쿄워킹홀리데이 료코쿠 재즈마츠리 봉사

전 날인 10월 22일 토요일에는 아사쿠사바시(浅草橋） 근처에 있는 

국제비지니스빌딩에서유학모의고사가 무료라길래 보고왔다

물론 나는 료고쿠까지만 정기권이라  1정거장 차이로 돈 지출하기 싫어서 

쿠라마에(료코쿠 전역)에서 내려서  아사쿠사까지 걸어감(오에도 아사쿠사라인 1정거장)

가다가 배고파서 사먹은 편의점표 빵   무..무려 170엔!!!!

저기 끝에 보이는 건물이 국제비지니스 건물

존나구석에 작은간판으로 보이지도 않게있어서 존나헤맸는데 

중국인2명이 쏼라하면서 스마트폰들고 길 찾길래 

조용히 뒤를 미행했더니 성ㅋ공ㅋ

(계획대로야)

모의 EJU유학시험은 원래 존나 쉬워서 의미없다는 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고 

 힘든몸을 이끌고 겨우겨우갔는데 ...존나 어려웠다 N1를 윗도는 수준? 

아무튼 여기까진 22일까지의 일상이고

23일에는 료고쿠 에도박물관에서 재즈패스티벌 행사 봉사활동을 다녀옴

무대설치, 나르기, 인사, 안내 등등등

근데 봉사활동으로 모인 외국인 친구들이 일본말을 잘 못해서(중국인,스웨덴친구)

팜플랫

막노동 할 줄 알고 막 입고간 공신캠프옷은 매너로 봐주삼

밑에있는건 가타가나로 써있는 천용진

 점심으로 삼각김밥 오니기리가 나왔는데

뽕을 뽑고자 비싼 명태만 골라서 대충 적당히 9개만 먹고나왔다.

행사 담당자의 일본어를 내가 이해해서 영어로

중국인중에 영어 전공하는 친구+스웨덴친구에서 설명하면

중국인 영어전공하는 친구는 중국어로 중국인 친구들에게 전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스북을 사랑하며 연신 사진을 찍던 스웨덴,대만친구

 막 저 옷에서 돈+핸드폰+지갑을 꺼내길래 어디서 꺼내지? 도라에몽인가? 라고 생각했더니

브라자끈을 이용해서 물건을 킵(keep)하고 있었다. 대단한 친구다.

재즈 공연보고 와도 되었지만 피곤해서 걍 중간에 말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차피 뽕은 오니기리로 다 뽑고 연주는 리허설 세팅하면서 많이들었다.(헐..)

서울대 미술관삘이나는 에도박물관

암튼 오늘 주어온것들인데 

이어폰은 길에서 떨어진걸 주어왔고

빵은 지하철 옆자리에 주인없이 울고있길래 주어왔고

옆에 샤워타월은 봉사활동에서 받아왔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130엔 주어왔다.

+(오니기리9개)

어제 일하는 곳에 새로운 한국인이 왔는데

이 친구가 공유기랑070인터넷전화를 가져왔다

덕분에 와이파이가 터져 집에서 카톡이 되고

6500엔이나 하는 미친듯한 인터넷비를 반만내면 되게 되었다.

뭔가 횡재한 느낌이다. 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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