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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와세다대학교 성신교류회 :: 현대판 조선통신사 본문

해외여행

고려대학교-와세다대학교 성신교류회 :: 현대판 조선통신사

오징어떡볶이 2016. 11.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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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2~2013.12.29] 성신교류회-현대판 조선통신사
[2013年 日韓誠信通信使 12.22~12.29 (広島-京都-滋賀)]

(부제:끝났다고 슬퍼하지 마 NONONO 어차피 우리의 인연은 '사비' 이니까요)

2013.12.29 저녁 10시경 김포공항에 도착..

'드디어 끝났다.'라고 연신 말하는 친구들...
하지만 정이 많은 나에겐 '함께한 일주일' 대한 그리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착 후 약 25분 후에 의정부행 리무진 막차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돌아갔으면 
조금이라도 편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그냥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었다. 이 사람들에게는 뭔가 정이 갔다.

그렇게 일부러 막차를 놓치고, 마지막 친구들까지 돌아가는 걸 지켜보고 드디어 나의 집으로 향했다. 
고생끝에 3시간이 걸려 겨우겨우 의정부역에 도착해 30분을 캐리어 끌고 드디어 집에 도착하였다.
(그래도 나는 정준호랑 달리 캐리어에 바퀴 4개 모두 다 달려있어서 수월하게 올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 저녁이라 간단하게 라면 2개와 삼겹살을 구워 먹고 오랜만에 푹 잘 준비를 했다.


  
1. 한국에 돌아와 안녕하십니까?
(정치적 성향 NONONO 그냥 고대 유행어)

그동안 시차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는지, 자연히 보이는 한글 간판과 한국어에 적응은 잘 되는지
새벽 2시쯤 잠들면서 '너무 일찍 자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은 안 드시는지... 등등
 
 개인적으로 여러분이 적응을 오래오래 못했음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렇게 신라면과 삼겹살을 그리워했었지만
 참치잡이 어선을 방불케하는 생선으로 무장된 그 음식들을..  
 '좋은 관계를 만들어보지 않겠냐'는 성표의 자기소개를...
 모두 부끄러워했지만 혼방에서는 멋지게 빨간 드레스 코드를 맞추고 캐리의 립싱크에 맞춰서 춤을 추던 그 밤을..
 좁지만 서로 끼여앉아 이야기하며 사이좋게 화장도 해주는 그 버스를..
 '타다노쥰상'의 가이드 뺨치는 안내를 받으며 걸었던 그 교토 밤을..
 연애상담실 '정주노노노'에서 상담받다가 매일 새벽 5시에 잠들던 그 졸림을..
 천용진의 'NONONO 디제잉'과 '카노카노 카요카요 마사카마사카' 등등을 만든 개드립을..
 탓짱이 룸메이트 상의 없이 우리 방에서 노미카이를 열어버리는 바람에 신발 찾느라 개고생을 한 쪽팔림을...
서로의 포켓몬 마스터가 되겠다고 '엽사 쟁취의 전쟁'을 치르다 결국 호텔에 카메라 두고 온 병시낰
그 외 서로 가지고 있는 소소한 추억들이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리는지....
 


2. 여러분에게 성신교류회란?

 나는 여러분들이 모두 무엇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는지 궁금합니다. 
성신교류회 모집 공지를 보고 느꼈던 두근거림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지.. 
공들여서 자소서에 썼었던 다짐들을 지켰는지..
김포공항서 출국할 때 설렘이 우리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바뀌었는지..
너무나 스바라시한 교류회에 감동 먹어 교토역에서 울어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3. 성신교류회로 5행시 한 번?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으로 넘어가는 두려움에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어서 가방에 '니모'나 '단비'같은 인형을 달고 다닌다는 89년생
 말하자면 법적 청소년 나이 만 24세를 1일 초과한 이 연사가 먼저 운을 띄어본다면


(1) 매번 인솔만 하다가 인솔 당하니까 너무 편했음 ㅋㅋㅋ 줄 세울 필요도 없고
시간 체크할 필요도 없고, 교통편 확인, 차량 통제 등등 신경 안 쓰니깐 너무 천국이었음 후후 욱형 고생시킴

(2) 그리고 늘 그렇듯이(?) 기간 중에 최소한 여권 한 2번은 잃어버릴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일본이라 찾겠지만) 역시 고대생들은 그러지는 않더군! 역시 사람은 배워야 돼!
물론 카메라랑 캐리어 바퀴 4개 놓고 온 사람은 있지만 그런 건 사소하니깐 잊자고 

(3) 나도 그랬었지만 우리들의 교류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했던 거 같아
성표의 염원처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빼빼로 그 이상의 것이 필요했었는데 말이야ㅠ

(4)그리고 모든 공대생들이 나처럼 또라이는 아니니깐 알아서 감안해줘 ~_~
천용진 종특이야ㅋㅋ

암튼 2013년을 이렇게 멋진 사람들과 스바라시하게 보냈으니
2014년도 스고이하게 시작하자고!
여러분 뽜이팅

-미모 담당 용언니(용사마)

[2013.12.22~2013.12.29] 성신교류회-현대판 조선통신사

 

일본에서의 일정은 추운 날씨였지만 우리들의 열정으로 가장 뜨거웠고마음은 한없이 따뜻하기만 했던 행복한 기간이었다한일성신통신사 프로그램을 끝마치며 “과연 나는 '성신학생통신사'라는 어떻게 보면 한국을 대표하는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었나?” 라고 생각하였다그리고 “이런 기쁨과 행복을 맛 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김포공항에 모여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할 때 까지도 '아직 일본에 온 거 같지가 않아'라면서 실감하지 못했다하지만 히로시마 원폭돔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일본 대학생과 마주쳤을 때야 '아 드디어 우리가 일본에 왔구나라는 실감을 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교류에 대한 책임감 또한 느끼게 되었다.


성신교류회 일정이 모두 끝나 각자의 자리에 돌아온 지금 다시 한번 자신에게 물어본다.

성신교류회 모집 공지를 보고 느꼈던 두근거림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지..

공들여서 지원서에 썼었던 다짐들을 지켰는지..

김포공항서 출국할 때 설렘이 아직 기억나는지..  


성신교류회는 여러 가지 의미로 나에게 굉장한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전공 특성상 토론이라는 것을 거의 해 본적 없었는데깨어있는 일본 대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 내린 결론 중 하나는두 나라가 지금보다 더 밝은 미래를 향해 가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으로는 어학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그 능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보도되고 있는 자료나 뉴스를 읽는 힘을 길러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필요하고더 나아가 우리가 지난 8일간 해왔듯이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며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한 나라의 과거를 알고 싶으면 박물관에 가고한 나라의 현재를 알고 싶으면 시장에 가고한 나라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청년들을 보라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느꼈다우리가 한국과 일본의 미래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JENESYS, 와세다대학 아시아 연구기구고려대학교 글로벌리더쉽센터 등등 여러 곳에서 엄청난 지원들 받고또한 히로시마 경제대학 학생들과 와세다 대학생들 많은 사람들에게 서포트를 받으며 일본에 다녀온 이상 그것 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이 프로그램의 다른 이름이 '일한미래구축포럼'이듯이 양국간 협력관계에 있을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지원을 받고 공부를 한 우리들이 성장하였을 때그리고 이 가르침을 잊지 않고 실천할 때 우리들이 진정한'양국의 미래'가 되는 것이며 이 성신통신사라는 프로그램의 열매가 꽃을 피는 것이다.  

고로, '7 8일의 일정'이 아니라 한일관계를 위한 우리들의 일정은 오히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일성신학생통신사 활동보고서>

 

 

와세다 팀에서 수고해주셔서 드디어 활동보고서가 나왔다. ^^

내 보고서는 리에가 번역해주셨기 때문에 특별히 부탁해서 원문을 받았다.

어쩜 이렇게 멋지게 번역했을수가....ㅠ

고마움의 마음에 포스팅!

 

 

 

高麗大学 電気電子電波工学部 チョン・ヨンジン(千龍眞)

 

[2013.12.22~2013.12.29] 誠信交流会―現代版 朝鮮通信使

日本では寒空の下での日程だったが、私たちの情熱でとても熱く、心はこの上なく暖かいばかりで幸せな期間だった。韓日誠信通信使プログラムを終え、「果たして私は誠信学生通信使という、ある意味では韓国を代表する名前にふさわしい人物だっただろうか」と考えた。そして「このような喜びと幸せを味わえるほどすごい人だったのだろうか」とも思った。

私たちは金浦空港に集まり関西国際空港に到着してもなお、「まだ日本に来た感じがしないな」と、実感できずにいた。しかし広島原爆ドームで私たちを心から迎えてくれる日本の大学生と会ってそこで、「ついに日本に来たんだなあ」と実感でき、それと同時に交流に対する責任感も感じた。

誠信交流会日程が全て終わりそれぞれの場所に戻った今、もう一度自身に尋ねてみる。

誠信交流会募集の知らせを見て感じたドキドキは今も続いているか…

誠意を込めて志願書に書いた約束を守れたのか…

金浦空港から出国する時のときめきを今でも覚えているのか…

誠信交流会は様々な意味で私にとって大きなターニングポイントになった。専攻の特性上、討論というものをほとんどしたことなかったが、意識の高い日本の大学生と多くの会話をしてみると自然と考えが広がるのを感じた。

自ら下した結論の一つに、両国が今よりもっと明るい未来に向かって進むために、一人一人の努力としては語学能力が必要だと思った。その能力をもとに、現地で報道されている資料やニュースを読む力を養い、相手の立場で情報を習得する能力が必要であり、さらに私たちがこの8日間してきたように学生たちと直接交流し考えと意見を交換する機会を持つことがお互いを理解するために本当に重要だと思った。

「ある国の過去を知りたければ博物館に行き、ある国の現在を知りたければ市場に行き、ある国の未来を知りたければ若者たちを見よ」という言葉をもう一度思い出した。私たちが韓国と日本の未来になるのだ。

私たちがJENESYS、早稲田大学アジア研究機構、高麗大学グローバルリーダーシップセンター等、様々な所から多くの支援受け、また、広島経済大学の学生や早稲田大学の学生…多くの人たちにサポートを受けながら日本に行ってきた以上、それだけで終わらせてはいけない。

このプログラムのもう一つの名前が「日韓未来構築フォーラム」であるように、両国が互いに協力する未来を作るためには、このような支援を受け勉強をした私たちが成長した時、そしてこの教えを忘れずに実践する時、私たちが真の「両国の未来」になるのであり、この誠信通信使というプログラムが実を結ぶのである。

 

したがって「78日の日程」ではなく、韓日関係のための私たちの日程はむしろ「これから始まった」と言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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