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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창업가의 일상

대외활동추천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봉사활동기(대만) 본문

대외활동/2013년 피스앤그린보트

대외활동추천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봉사활동기(대만)

오징어떡볶이 2016. 11.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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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봉사활동기 입니다.

갑자기 3년 전에 했었던 대외활동 포스팅을 왜 하는 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인터넷 상의 기록이라는 것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니

나중에 보고 추억팔이라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정성스럽게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남겨놓겠습니다. 



2013.10.19 출항의 시간이 열렸다. 


<오늘 아침 조깅코스> 

부산국제여객선승착장에서 본 피스앤그린보트 배

왼쪽에 보이는 큰 배가 
10일동안 내가 승선할 피스앤그린보트 .. 

아침에 출국수속했지만 
부산역에서 승객들 영접하고 
다시 배로 돌아가는중 

여기 피스앤그린보트 필리핀 크루 형들 

영어랑 일본어 쩌름 ㅠㅠ위축..



 2013.10.24 일주일만에 다시 '상해' 여기 좀 이'상해' ㅠ 

짤방은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첫끼로 나온 규돈 

(둘다 내꺼임 저렇게 먹고 또 받아먹음) 

21일 대만에선 국립박물관-관람차-서문정-(불법)야시장 관람하고 

어제(23일)오키나와 기대하고 있었는데 태풍땜에 못내림 ㅅㅂㅅㅂ... 

괜히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태풍스텝 이라며 
뛰어다니는 나때문이라고 욕먹고있음 ㅜㅜ 
그리고 일주일도 안되서 온 상해에서 2일이나...
ㅠ이젠 지겨워 다른코스로 빼줘


2013.10.28 무사귀환! 

[10.19~10.28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무사귀환! 자랑은 아니고 허세
 
원래 예정인 대만-오키나와-상해-후쿠오카 일정이지만
태풍 27호와 직빵으로 만나서 제일 기대했었던 오키나와를 못가고 
3일 동안 배에 갇혀서 멀미속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보았지만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에서 
서문탁, 이한철 콘서트 엔지니어도 보고 
일본 원전 전문 교수님도 인터뷰 통역도 하고
마지막 저녁 만찬으로 스테이크 나와서 학생들꺼 다 뺏어먹고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에서 
태풍스텝이라고 뛰어다니다가
 나 때문에 태풍 만났다고 쿠사리도 먹고
점심을 4층에서 한 번 먹고 9층가서 먹고
 다시 4층 내려오는 등  1일 8식도 실천해보고 
장지엽한테 뽀린 빨간모자 가방에 달고 다녀서 
'빨모쌤' 이라고 불리며 어린이 선상학교 담당해서 버스에서

 '빨모 가라사대'로 행사 사상최초 버스레크 시전 

앞머리와 버르장머리가 동시에 없는 천용진
 역시 피스앤그린보트 크루즈여행
에서도 미친짓 한보따리 하고옴♥


PS.짤방은 내가 맨날 찍어주는 상해해양수족관 사진스팟에서 



2013.10.21 #1.기항지-대만(기륭) 

피스앤그린보트 첫 번째 기항지인 대만의 기륭(지룽)

 

그 중에서 어린이 선상학교의 지룽S-3 코스를 맡았다.

 

 

기항지에는 아침 6:00경에 도착했는데,

 

피스앤그린보트를 좋아하는 대만의 부통령이 온다 그래서  

 

아침부터 항구 주위에 검은 옷 입은 형님들이 쫙 깔렸다.

<검은 옷 형님들>

 

 

 

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추적추적 오길래

 

우비 40개(결국 비는 안왔다..)와 라면형님의 방을 털어서

 버스레크용 과자를 듬뿍 챙기고 

 

선객들 맞이 할 준비 하러 미리 내려와서 가이드분과 만났다.

(피스앤그린보트 S-3는 전원 삼성에서 온 학생들이였음)

 

나는 이번 기항지에서 일본어 안쓰는 관광 코스만 가게 되었다

<대만 지도를 보여주시는 가이드님>

 

 

 

가이드님은 한국말은 되게 잘 하시는데
자꾸 '고객님'이라는 표현을 하시길래 뭔가 어색해서

 

 

'여러분' 이라고 하라고 정정해드렸다..

피스앤그린보트 첫 코스는 국립고궁 박물관에 갔었는데

 

현지인도 많지만 같은 기항지 코스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따라와서

(특히 기후변화에서 온 아저씨들이 계속 밀더라 ㅡㅡ)

굉장히 혼잡해 하였고, 아이들은 박물관 따위 관심 밖..

 

가이드님 설명 들으라고 나눠준 무전기 헤드셋으로 자기 음악을 듣더라..

<미라마 엔터테이먼트>

피스앤그린보트 삼성에서 온 친구들이라서 
삼성 아이맥스 영화관이라도 가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박물관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랜드마크인 관람차를 타러 




저기 오른쪽에 모자쓴 친구가 나를 굉장히 잘 따랐다.
"여러분 잘 보이게 빨간 모자 쓰고 왔어요. 앞으로 '빨모' 라고 불러주세요"
라고 했더니 10일동안 나만 보면 
큰 소리로 "빨모 빨모!!" 라고 불러주었다.
(자기도 빨간 모자면서..)

<다음 칸에서 보이는 아이들과 선생님>

오른쪽에 꼬꼬마가 어제 서문탁씨 싸인 받으려고
 줄섰었는데, 다른 사람들 다 CD에 받을때
싸인받을 종이가 없다고 찡찡대길래 내가
 T셔츠에 받는게 어떠냐니까 진짜 싫어하더라...
알고봤더니 오늘또 그 셔츠 입고왔음

(정말 아끼는 옷인듯 ㅋㅋㅋ)

관람차가 끝나고 다시 20분
 정도 거리에 한국요리집에 왔음
가이드쌤이 아무리 한국음식 이라고 해도
 대만사람이 만든거라서 기름질 수 있으니,
먹자마자 찬물을 마시지 말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게
 건강에 좋다고 팁을 알려주셨다.

(찬물을 마시면 배솟에서 기름이 응고된다고 하시던데)

<한국요리 장수한식>

여자 3명인 팀이 있는데, 정말 말썽인 팀이다.
음식점에서도 4명이 한 꺼번에 못 앉는다고 밥 안먹겠다고 투덜투덜
이 아이들 달래드라 선생님 3명이서 밥도 못먹고..
(더 큰 사건은 다음에 일어남)



그리고 다음 코스는 S코스 마지막 서문정(씨먼띵) 거리
약 한 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주고 서문정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계속 돌아다니면서 편의점에서 
뭐 사는 팀들 중국어로 통역(?)해주고 그랬는데,
 

<안녕?>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유명한 서문정 거리치고 너무 가게가 없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S-3버스만 이상한 곳에 내려줬고
 길 하나만 건넜으면 굉장한 번화가였다.
(이건 안알려준 가이드분 책임)


나는 다행히 중간에 눈치채서 번화가를 누렸지만
뭔가 미안해지더라.

근데 집합 약속시간이 지나도 한 팀이 안나오는거다.
설상가상으로 조금씩 비도 내리는 상태..
밖에서 15분동안 기다려도 안오길래
 로밍이라도 해서 전화를 걸려던 찰나!..
 



아이들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늦었다는 핑계로

늦게 오신 팀 까지 모두 모여서 다시 배로 돌아간다.

<편의점에서 찍은 기륭항..>

피스앤그린보트 배 앞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니 9시.. 
12시 출항이라 피스앤그린보트 스텝들 귀선 리미트는 11시...

약 2시간이 남아서 근처의 야시장을 가고싶었으나
 혼자는 좀 그래서아쉬움에 가득차 배에서 떠돌던중,
 갑판위에서 같은 이유로 방황하던 형님을 우연히 만났다.

같이 야시장 가자고 꼬득여 ㄱㄱ
하던 중에, 길 물어보던 함께사는길 기자 
누님도 합류해서 세명이서 피스앤그린보트 정예부대가 만들어졌다.

<야시장 찾는 표지판이기도 한 마이땅라오>

<드디어 도착!>

사건의 종말은 이러하였다.
밤케잌이 사고 싶었던 누님
밖에 보니 179元이라고 
적혀있어서 그 가격에 사려했더니

종업원이 100元에 2개라는 것이다.
추측컨데, 밖에 붙은 가격표에 써있던 
 '買一送一' 이게 1+1행사이고
원가(原價):179元 옆에 특가(特價):_______ 
이곳에 100元을 안써놓은 것!

그니까 1개에 179元이라고 생각했던 누님은
2개에 100元에 사게 되어서 처음 생각보다 
 약 4배나 싸게사게 됨으로써 땡잡은 기분이 되셧다.

길다가다 본 빙수 광고판
누님이 이게 굉장히 유명한 거라면서 꼭 먹고가자 하시는데,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이 사진을 찍고 길 가던 사람한테
'이거 어디있어요?'라고 물어보니까 알려줬었음

<빙수 가게를 찾아서!>

<쿨내 풀풀 풍기며 계산하시는 누님>

<망고 빙수!>

망고 빙수가 유명하다며 망고를 시켰는데
모자를까봐 2개 시켰더니 이게 무슨

 처뇽진 대갈빡만한테 2개 나왔다 ㄷㄷ;;

개큼 짱큼 짱맛남

빙수 2개나 나오니 3명이서 먹기 너무 많았다.
귀선리미트도 다가와서 슬슬 가야 되는데 
'혹시 포장 안될까?' 

라는 생각에 반신반의 하며 로밍한 누님폰으로
 구글 번역기를 써서 아주머니께 보여주니
너무나도 간단히 포장을 해주셨다.
게다가 포장을 해서 바로 안돌려주시고
 녹을까봐 냉장고에 넣어두신뒤
우리가 갈때 다시 주겠다고 하시더라 너무 친절

<????>

처음에는 이상한 형태의 검은게 깔려있길래 

'구운 새끼비둘기' 

같은 혐오식품일줄 알았고 빤히 쳐다보는데
 아줌마가 하나 먹어보라고 까주더라

먹어봤더니 밤이였음!!!
먹고싶다는 눈치를 보내니 우리 누님이 
100元어치 사서 스텝들끼리 나눠먹으래ㅠ 감사감사 

<폭이 다 다른 계단.. 넘어질뻔 했다>

<피스앤그린보트 첫 기항지 대만 끝!(Feat. 글리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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