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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워킹홀리데이 일본신문장학생일기 카와고에여행 본문

해외여행/일본 워킹홀리데이

도쿄워킹홀리데이 일본신문장학생일기 카와고에여행

오징어떡볶이 2016. 12.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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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이케부쿠로 타베호다이 쿠이쿠이(喰喰)& 카와고에(川越)

이번주도 역시 타베호다이에서 영양보충을 결심

카와고에를 가기 위해서는 이케부쿠로(池袋)에서 토부토조센(東武東上線)를 타야하기 때문에

이케부쿠로에 있는 타베호다이를 가기로 했는데,

저저번주에 갔엇던 '카르네스테이션'보다 좋은 야키니쿠 타베호다이를 발견!

바로 쿠이쿠이(喰喰)


<쿠이쿠이 가격>

일요일이였기 때문에 

60분은 선택할 수 없고 무조건 90분으로 1680엔

(물론 평일이였어도 90분 택할꺼지만)

여기서 인터넷에서 미리 알아놓은 쿠폰을 사용해서 10% 할인

1520엔에 먹을 수 있었다.


<먹은 고기들>


고기도 정말 맛있었고 

특히 저 아이스크림이 최고였다


보통  한국 고기뷔페에서 먹을 수 있는 꽁꽁얼어 

퍼먹기도 힘든 싸구려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정말 부드럽고 달콤한고급 아이스크림이여서 좋았다.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초밥과 케잌, 커피도 있다.

<조낸 빨리 구우는 거다>

시타마치(下町)티켓 끊을때 처럼 이상한 사무실에 들어가서 구입해야 되나 

하는 걱정을 안고 구입을 하러 갔지만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였다.


여러분을 위한 주제넘은 충고를 하자면


'자동판매기에서는 구입 못하니 안내소에서 구입하세요 980엔 입니다

 그리고 토부토조센(東武東上線)역무원들 졸라 피곤해보이고 불친철합니다' (3명다 그랬음)

<어찌저찌 티켓구입후 급행탑승>


급행을 타면  약 30분정도에 카와고에에 갈 수 있다.

배차간격은 그리 길지 않다.

시발역이라서 열차는 텅텅 비어있기 때문에 앉아서 갈 수 있다.

(문제는 카와고에서 돌아올때는 사람이 많음)

<흔한 열도의 전철 오타쿠>


이아저씨 20분 동안 동영상으로 조수석과

전면 풍경을 촬영하고 계셨다.  


<안내표지판을 읽어도 너무 복잡하게 설명 되어있다>


조사하는 방법은 존나 복잡했지만

결론은 단순한 3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라!


프리티켓으로 탈 수 있는 버스가 한대뿐이 아닌 5대 이상 많았고

어디로 가는지 잘 표시도 안되어 있어서 곤란한데


걍 맘 편하게 카와고에 주요 스팟들을 

반시계 방향으로 순회하는 버스를 타는게 안심 


<님들을 위한 조언:걍 3번에서 타세요>

여기 버스는 타는 방법이 반댄데

보통 도쿄의 버스가 앞문으로 타면서 돈을내고, 뒷문으로 내리는 반면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면서 돈을 낸다


버스에는 우리뿐

하지만 중간에 관광객 인도인 12명이 타서 꽉차게 된다 

약 20분 정도 작은 길을 돌돌돌 돌아서

메인스트릿에 도착

작은 에도거리(진짜 작다)라는 카와고에는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설명없이 사진 투척!!

<일본 보이.걸 스카우트>


단장이 아이들 인솔해서 카와고에 놀러왔나

사진을 찍은 이유는 여자아이의 복장이 남자와 똑같은게 신기해서 ㅎㅎ


<귀여운 작은 차>


혹시 사진을 보면서 눈치 채신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신주. 전봇대가 없다.

옛날 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옛날엔 전봇대는 없었으니까)


전선줄을 땅속에 다 파묻었다

이 공사를 위해 17억엔이 들었다고 한다.

(진짜 길가다가 들었다)


<炭(すみ、숲)으로 만든 강아지들>


이후 여기선 더 볼게 없다고 판단

키타인(喜多院)으로 도보로 이동

약 30분 정도 이동후 드디어 도착! 


<時の鐘(도키노 카네, 시간의 종)을 찾으러>


이때가 약 3시쯤 이였는데 카와고에에 종소리가 5번 울려퍼졌다

(15시라서 5번 울리나??)

미리 제대로 알아봐놨으면 울리는 시간에 맞춰서 보러 갔었을 텐데 실수했다.

하루에 4번 울린다고 하니 님들은 시간 맞춰서 가도록

<드디어 도착>


저 큰 건물이  時の鐘 인데 저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하고 다가가 봤더니 고구마 가게

하지만 보통 고구마 가게가 아니라...



한국 방송에서 

소녀시대의 소현과

CNBLUE의 용현이

가게에 와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드셨습니다.


라고 포스트잇에 소심한 가게PR을 하고 있었다. 

그 장면이 바로 이것(↓↓↓↓↓↓)

카마쿠라 슬램덩크 패러디의 대성공 이후

또 패러디 할 게 없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정용화와 서현이 나왔던 장면인데

사진을 아이팟에 미리 담아가 최대한 비슷한 구도로 찍으려 했지만..

생각보다 느낌이 팍 안오네...


<어떤게 가장 분위기 있나요?>

<우리집개와 이름이 같은 나나(좌, 7세, 암컷)>

<그를 사모하는 사스케(우, 5세, 수컷)>


키타인에 가는 도중에 잠깐 쉬다보니

어떤 어르신하고 수다도 떨다가

("카와고에 별거 없지?ㅎㅎ"라는..)

초면인 강아지 둘이서 애정을 벌이길래 사진 찍었다.

<드디어 도착하였다. 키타인>

<원하는 것을 써어넣는 에마(絵馬)>


혼자서 많은 A형 여성인 탈랜드 또는 성우, 그라비아아이돌(키는 크고 가슴은 큰)

AV여배우(키는 크고 가슴은 큰), 젋은이 베테랑 불문하고 사귈수 있기를

A형 여자가 연기하는 여자 가면라이더가 나타나기를....


응?? 마지막은 조금 이상하지만

위의 소원은 나랑 비슷한데?

약 30분간 둘러보았더니

막차시간이 다 되었다

(5시정도에 막차라니 너무 빨라...)




신기했던게 막차라서 급하게 탄 버스가

아침에 탔던 버스와 똑같은 버스였던 것이다.

심지어 운전수도 같은 사람이였다.

처음에 탈땐 텅텅비었지만

막차라서 그런지 점점 사람들이 타게 되는데...

모두 우리를 향해(막차를 향해) 달려오는게 

스타라도 된양 기분 좋았다.


<막차를 발견한 열도 누나들의 전력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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