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코스 경기도 드라이브후 산책길로 딱

포천 산장호수 둘레길코스 경기도 드라이브후 산책길로 딱

저번에 포천 평강랜드를 들리고, 바로 옆에 있는 산정호수

까지 둘러보는 코스였으나, 막판에 비가오는 바람에 주차장까지

들어가고 바로 차를 돌려 출차했던 곳이라서 다음 주 다시 방문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함께 동반한 헌드레드씨

둘레길이라 따로 입장료는 없으나, 어느 정도

진입하면 주차요금을 받고 승형차 기준

1일 2000원을 내야하므로, 진입전에

적당히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들어가려니 차도 굉장히 많아서 입차하는데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시즌이라서 마스크도 착용해야하고,

착용하지 않으면 안전요원분이 말을 걸어주신다.

어떤 단체 아저씨들이 마스크없이 그냥 왔길래

안내소에서 받아가라는 말을 지나가면서 듣기는 했다.  

둘레길의 무법자 고양이

 

10월초 가을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 억새와 함께한 포천 산정호수는

정말 이뻣고, 사진찍을 만한 포토존이 여러곳 있었다.

오늘도 방명록 남기는 헌드레드 씨

산정호수

산정호수 내부에는 오리배들도 많이 타고 있었고

고무보트로 수상 레져를 즐기는 팀들도 굉장히 많았다.

여기도 방명록 한줌

주변에 산들도 굉장히 많아서 (망봉산 사항산 관음산)

경치도 공기도 좋고, 등산복 차림으로 등반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호수가 굉장히 넓어서 

천천히 걸어보면 2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았다.

10월 중순이었어 가디건에 

강아지도 (반려견) 옷을 입히고 걸었는데,

반바퀴 돌다보니 더워해서 서로 옷을 벗고

마처 산장호수 둘레길을 둘러보기로 했다.

포천 산정호수는 강아지 반려견 동반에도

전혀 문제없고 정말 작은 소형견이면 모를까

같이 한바퀴 돌기에도 적당한 길이의 둘레길이었다.

돌아가는 길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
• 산정호수, 그 물 위를 걷다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

풍경여행
산정호수는 포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민관광지'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