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업어온 전기자전거 커넥티드 듄드라이브 세팅중-리얼랙 바구니, 퀵스탠드

 

전기자전거 듄드라이브 중고로 업어오다. 국토종주용 짐받이 리어랙 앞 바구니세팅중

1편에서 적었듯이 짐받이용 리어랙으로 

토픽 슈퍼투어리스트 dx 디스크브레이크용 으로 장착했으니 바구니를 달아보기로 한다.

원래 생각했던 것은 일본에서 신문배달할 당시에 있었던 

넓찍한 짐받이를 구하고 싶었으나, 모토벨로의 스쿠터형 배달 짐받이만 유일하게

전기자전거 본사에서 나오는 제품들이였던 것 같아서 듄드라이브에 잘 장착되는지 의문이었고.

 

 

신문배달 할 당시에 얹혀있던 짐받이를 뭐라고 검색해야 나올까해서

배달용, 쌀배달용 넓은 짐받이 이렇게 검색하다가 '표준차 짐받이' 라는

키워드를 알아내었지만, 표준차라고 해도

구조상 미니벨로 16인치 20인치 에는 안맞는거 같아서 포기했다.

요런거 .. 요런거를 달고싶었다.

오랜만에 배달했었던 자전거보니 추억이 돋네.

신문배달도 전기자전거로 했으면 참 편했을텐데..

보통은 앞에 핸들쪽에 다는 듯한 접이식 바구니를

토픽 리어랙 짐받이에 달아서 패니어 투어랙 가방처럼 만들기로 했다.

주로 싣고 다닐 물건들이 부피가 한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기도 하고

접이식으로 평소에는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게 선택한 이유였다.

자전거 바구니 파는 업체에서 이것저것 같이 골라보았다.

자전거 용품이 많아서 라이트 와 거치대를 함께 주문했는데

 

듄드라이브 카페에서 가끔 들리는 이야기가 '라이트 세기가 아깝다'

라는 것인데, 게다가 전기자전거는 배터리가 생명이기 때문에 

따로 라이트 하나를 달아주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주문하면서 

 

라이트는 정상 작동하는 듯 하나 추가상품으로 같이 주문한

거치대가 안맞는것 같았다. 억지로 집어넣으려 하니 저렇게 뿌려저뿔고..

게다가 볼트 너트도 녹슬어있어서, 오래된 상품으로 풍화된것 같다

라고 교환요청을 하여 다시 받았으나.. 역시나 녹슬어있고. 한번 장착에 또 뿌러졌다.. 

바구니도 한번에 2개를 주문했으나 1개만 배송와서

추가로 배송받아서 장착을 시작하였다.

장착은 무게 중심을 위해서 리어랙 중에 가장 앞쪽으로 하여 달았고  

이때문인지 긴 슬리퍼를 신고 라이딩하면 슬리퍼 뒷부분이 살짝살짝 

바구니에 닿기도 한다.. 하지만 위치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볼트 너트로 조이고 덜렁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리어랙부분과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안정성을 확보해보았다.

하지만 잘못묶어서 접이식 바구니까 안접히는 수도 있으니 

접으면서 움직이여하는 바구니 위치를 확인하고 다는게 좋겠다.

좌우로 다 달고 케이블 타이 남은 부분을 잘라준다.

테스트겸 경춘선 자전거도로까지 다녀와 보았다.

앞바구니에는 애견바구니 처럼 강아지를 태우고

좌우 리어랙에 장착한 접이식 바구니에는

1박할 짐들을 넣은 가방을 넣고

자전거로프(짐받이끈) 고정끈으로 한 바퀴 둘렀다.

이렇게 몆번 다니다 보니 듄드라이브에 달려있는

스탠드가 너무 불편했고 전기자전거 특성상

모터와(커넥티드사의 미드모터는 정말 최고) 배터리 때문에

오는 무게에 스탠드 세우다가 발가락이 찍혀 한달이 지난 아직도

피멍이 들어있는 상태이다.. 

 

정비나 오래 세워둘땐 사용하겠으나

간단히 세울때는 스탠드가 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카페를 참조해 킥스탠드를 구매해 장착하였다.

지금은 뒷바퀴쪽에 달려있으나 무게가 워낙 무거워

쏠리는 경향이 있어서 미드모터 쪽으로 옴길 예정이다. 

킥스탠드라 검색후 해당 이미지와 똑같은 상품이 많길래 

가장 저렴한 곳으로 구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