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가나가와현 미우라(미사키) 마구로 패스

[도쿄근교여행] 일본여행 가나가와현 미우라(미사키) 마구로 패스(2014.5.4)

<어떻게 보면 한반도와 닮은 미우라>

 

 

2월달에 일본체험콘테스트로 일본여행 왔을 때

 

하루정도 시간이 남아서 친구의 권유로 미우라 마구로 패스를 갈까 했었지만

 

일정과 금전적인 문제로 포기했었더랬다. (대신 간 곳이 해군기지가 있는 요코스카에 갔더랜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건데 골든위크인 5월에도 완전 추웠는데

 

2월달 그 때 갔었으면 굉장히 추워서 얼어 죽었을 것이다 -_-; 

 

 

일본여행을 자주 오는 편이 아니라 일본의 많은 곳을 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도쿄에서 1년 살았었기 때문에 도쿄를 보기 보다는 도쿄근교여행을 하곤 한다

친구네 집도 가나가와현 이기 때문에 

우선 미우라에 가기 위해서는 요코하마까지 가야한다.

도쿄에서 출발하려면 시나가와에서 출발 할 수 있다.

오다큐선에서 2정거장 있는 에비나 역에서 소테츠선으로 갈아타서 

요코하마역까지 급행을 타고 가면 약 30분 정도 걸린다.

사진은 지하철에 걸려있었던 소-테츠선 특급열차도 운행 개시했다는 문구

근데 급행이나 특급이나 기것해야 5분 빨리졌다.

사람도 많고 완전 넓어 아무튼 개쩌는 요코하마역

예전에 요코하마역 끝에서 끝까지 질주해서 20분 걸렸던게 생각난다.

황금연휴라서 그런지 티켓 판매기에 사람이 바글바글

 

가족단위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는 이 사람들 대부분 미우라까지 가는지 상상도 못했었다.

화면에 보이는 미사키마구로 깃뿌 2960엔를 클릭하면

요코하마에서 미사키구치까지 가는 열차 프리패스

그리고 지정된 여러 식당 중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식권 1장

그리고 온천,배,수족관 중에서 하나를 즐길 수 있는 입장권까지 뭉태기로 나온다.

친절한 한글 안내판에 따르면

바로 미사키구치까지 가는 특급열차가 들어온다.

특급 열차를 타도 약 50분을 가야

드디어 미사키구치에 도착

열차에서 온 가족, 연인 단위들도 모두 마구로깃뿌 팜플렛을 들고 있던거 보니

정말 인기 많은 투어인가 보다.

먼저 아부라츠보 마린시티 수족관을 가기로 했는데

잠깐 화장실 들렸다가 버스정류장에 가니 벌써 사람들이 이렇게;;

무임 승차한 벌레

보통은 20분이면 갈 거리를

골든위크라서 차가 엄~청나게 밀려서 약 40분만에 도착

도착하니 이미 2시가 되어버려 배가 고파져서

점심부터 해결하려고 마린파크 바로 근처 호텔에 있는

아부라츠보노유에서 츠케마구로돈을 먹기로

여기도 인기의 가게

마구로 깃뿌로 먹을 수 있는 정식은 특별메뉴라 메뉴판에 나와있지 않다.

바다가 보이는 좋은 창가자리에 앉아서

아부라츠보(油壺) 레스토랑에서 마구로 깃뿌로 먹을 수 있는 특별 음식인

 

마구로돈(マグロ丼)과 마구로고로케랑 마구로카라아게(튀김)와 스시를 주문하였다.

대망의 츠케마구로돈(절인 참치 덮밥-직역하니까 이상하네)

마구로 가라아게와

고로케까지

 잔돈으로 110엔 남았길래 커피나 한 잔 뽑아 먹으려 했으나

 

모두 120엔이라서 못 먹음 ㅠ

[일본여행] 가나가와현 미우라(미사키) 마구로 깃뿌(2)

호텔에서 나와 3분만 걸으면 나로 나오는 

케이큐 아부르츠보 마린파크 에서 액티비티 입장권을 내고 입장

들어가자 마자 상어가;;;

나도 한 번 만져봤지만 

피부가 까칠해 기분 이상했다ㅠ

불가사리에 쫄은 꼬맹이

이제 수족관 내부로 들어와서 상어 구경

 가이드 쌤의 설명중에 돌발로 물고기 잡아먹는 가오리

 저렇게 유리에 정면으로 보여주면서 식사중인 모습을 낯낯이 공개해줌

 신기하게도 옥수수같이 생긴 이게 상어 알이다.

 가만히 보다보면 노란자 같은 것이 가끔 움직임

좋은 날씨에 바라다본 태평양  

사실 태평양 태평양 참 친근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게 이 태평양이다.

 川獺카와우소의 모리(수달의 숲) 

 다들 낮잠 자느라 일은 안하고 있었다.

 3시 45분이 되자 시작한 기다리고 기다리던 돌고래쇼 

마린파크 관람이 끝나고 

다음 목적지인 조가시마에 가기 위해서는

아부라츠보입구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하는데,

막 돌고래쇼도 끝나고 아부라츠보입구까지 가는 버스 기다리는 사람도 굉장히 많길래

3km정도 되는 곳이지만 그냥 걸어가기로

그러다보니 막히던 버스를 추월해서 훨씬 빨리 도착했다.

아부라츠보입구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건너편 보이는 세븐일레븐에서 커피한잔 사마시고(패미리마트에 버리고)

만원 버스타고 다시 30분 정도가서

조가시마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니, 그 버스에 타려고 줄서있는 사람들

골든위크라 버스가 30분씩 늦는다는 말을 언핏 들었다.

요코소 죠가시마에

죠가시마 등대공원

오른쪽에 있는 하이힐-물음표 표지판이 무슨 뜻 일까 궁금했다. 

하이힐 신고 오르지 말라는 것인가?

3분 정도 계단을 오르니 

조가시마 등대에 도착!

등대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가나가와에서만의 태평양에 감탄 후 

다시 내려갈까 싶었는데

조가시마 산책코스 

조가시마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라서 도전해보기로

다시 계단을 통해 언덕을 오르니

이런 장관이

섬을 한바퀴 도는 산책코스는 1시간 30분 정도

그것도 언덕이 많아 험하니 주의하기를!

다시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면서 한 컷

추운데 40분 넘게 기다림 ㅠㅠ

그리고 마구로 깃뿌사용해서 초밥 먹으러 옴

마구로 깃뿌를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가게중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어 보였던 '산' 이라는 스시집

깃뿌(쿠폰으로 먹은)

まぐろきっぷ特別メニュー

마구로 깃뿌 특별 메뉴

그리고 모잘라서 더 주문해 먹은

マグロ赤身10貫盛り

마구로아카미쥬칸모리

다시 버스를 타고 미우라가이안에키로 돌아왔다

다시 케이큐를 타니 

지하철에 광고되어 있는 미사키 마구로 깃뿌~